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 서서 이르시되 “바울아, 담대하라.
네가 예루살렘에서도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바울이 그들에게 하나님 나라를 강론하고, 또 증거하여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가지고
아침부터 저녁까지 예수께 관하여 그들을 설득하나…행 28:23
이 백성이 가서 말하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며
너희가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니…행 28:26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면서 열심히 하나님을 섬긴다고
제사를 드리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냐?
나는 숫양의 태움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누가 그것을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예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나의 가증히 여기는 바요, 새 달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사 1:11-13
바울은 종교적인 열심이 특심인 사람이였고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람이였다.
아니, 바울도 하나님을 믿었고 그리스도인들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아닌가?
그들은 똑같은 하나님을 부른 것이 아닌가?
바울은 종교적으로 열심을 내던 사람이였고 하나님을 불렀지만 하나님이 누구신지 몰랐다.
그렇게 하나님을 모르면서도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열심을 낼 수 있다.
들어도 듣지 못하고 보아도 보지 못하면서 열심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을 부른다고 똑같은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진짜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종교적 열심을 낸다고 진짜 하나님을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해도 무수한 제물을 드릴 수 있고 하나님을 알지 못해도
내 몸을 불살라 내어줄 수 있고 하나님을 알지 못해도 열심히 성경읽고 쓰고 기도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일,
그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여호와가 사람되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선포하는 것이다.
바울이 그랬고 모든 믿음의 선진들이 그랬다.
구약을 펴놓고 하나님 나라를 강론한다는 것은 사람되실 여호와가 누구신지 선포하는 것이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통해서 하나님은 오늘도 영혼들에게 외치고 계신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영원까지 나 홀로 뿐이라고…
내가 사람되어 가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고…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