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대속주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욥 19:25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너무나 기이하여 알 수도 없었던 일을 말하였나이다.
내가 말하겠사오니 주는 들으시고, 내가 묻겠사오니 주는 저로 알게 하옵소서.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하니라. 욥 42:3-6

“보옵소서, 나는 사악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번 말하였사오나 대답지 아니하겠고 두번째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나이다” 하니라. 욥 40:4-5

보라, 내가 앞으로 가도 그가 계시지 아니하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내가 뵈올 수 없도다.
그러나 그는 나의 길을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아가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따랐고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으며
내가 그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내 필요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더 귀히 여겼도다. 욥 23:8-12

앞으로 가도 그가 계시지 아니하고 뒤로 가도 보이지 아니하며 그가 왼편에서 일하시나 내가 만날 수 없고
그가 오른편으로 돌이키시나 내가 뵈올 수 없다고 하면서도 욥은 자신의 대속주가 살아계셔서
후일에 땅 위에 서실 것이라고 말하고 그를 따르며 치우치지 아니했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않고 자신의 필요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더 귀히 였다고 고백합니다.

욥은 하나님에 대한 열심이 대단했고 그분의 말씀대로 살려고 최선을 다했던 사람입니다.
욥은 언변도 뛰어나서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그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았습니다.

종교적 열심,
그 열심 하나만 있어도 세상이 감당하기 어려운 사람이 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대단해도 욥은 하나님을 눈으로 친히 뵈옵고 나서
자신의 사악함을 보았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자신의 의에 빠졌던 사람이였는지 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 외쳐도 그분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 같아도 그 모든 것들이
자신의 종교심에서 나온 것이라면 그것은 자신의 의를 쌓는 행위일 뿐입니다.
욥은 하나님을 뵈옵고 자신을 돌아보니 자신도 알지 못한 말을 늘어놨던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 듣기만 해도 종교적 열심이 하늘을 찌를듯 대단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친히 뵈오면 종교적 열심이 얼마나 사악한 것인지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욥처럼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웠다고,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했다고, 너무나 기이하여 알 수도 없었던 일을 말했다고 고백합니다.

귀로만 듣는 것과 눈으로 보는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눈으로 보지 않고 귀로만 들어도 열심이 특심일 수 있고 그 특심에 취해서 자신도
알지 못한 말을 수없이 늘어놓을 수 있습니다.

그분을 뵈옵는 날에 욥처럼 우리도 똑같은 고백을 하게 됩니다.
“보옵소서, 나는 사악하오니 무엇이라 주께 대답하리이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이로소이다.
내가 한번 말하였사오나 대답지 아니하겠고 두번째는 더 이상 말하지 않겠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면 자신도 알지 못하는
말을 쏟아내는 것이고 그분이 부활로 하나님의 그 아들로 증명하셨다는 것을 모르면
하나님이 누구신지 모르고 떠드는 것입니다.
종교심과 귀로 들은 것으로 말할 수 있느나 눈으로 본 하나님은 말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복음의 증인이 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복음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사망을 삼키고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는 하나님 사랑의 외침입니다.

아무리 부활을 외치고 영원한 생명을 말해도 부활하신 주가 여호와가 사람되신 예수가 아니면
자신도 모르는 말을 떠들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본질을 모르고 말하는 것이기에 그렇습니다.

오늘도 성경을 통해서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이 땅에 오셨서 죽고 부활하셨음을
만방에 선포하시는 영광의 주, 영존하신 아버지, 만왕의 왕,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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