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고 정말 많이 감동합니다.. 과거를 어찌 이리 잘 표현하셨는지..
저도 정말 그랬어요 하면서 선교사님과 얘기를 나누는 듯 했습니다.
아.. 맞습니다. 맞아요…저도 수많은 나의 필요를 채워줄 신들을 모시고 살았어요.
예수님이 한 분 하나님 여호와이신 것을 알기 전에는 안믿는 사람이나 믿는다고 열심 냈던 저 같은 사람이나 모두가 동일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한 분이셨고 지금도 홀로 하나님이십니다. 아멘,아멘 천만번 아멘입니다!
영원하신 한 분 우리 주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과 존귀와 감사를 영원토록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책장에 꽂혀 있는 성경을 읽어야 하는데.. 하며 먼지만 쌓여가던 하나님의 말씀을 무거운 마음으로 바라보기만 했던.. 저도 그랬습니다.
그런 제게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기업을 주시고 사망에서 건지시려고 거룩한 그 복음을 계속해서 듣게 하셨어요.
편지를 읽고 또읽고.. 눈물이 자꾸만 흐릅니다..
아,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자의 종자요.. 입으로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말하면서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내 입에 맞는 많은 신들을 두고 그 때 그 때 써먹으면서 저도 살았습니다.
오늘 편지가 종일토록 제 맘을 가득 채울 것 같네요.
자꾸자꾸 읽고 싶어집니다.. 읽을수록 가슴 깊이 사무치는 글입니다
선교사님의 편지는 구구절절 가슴을 때립니다..
저도 믿음이 아닌 것을 믿음이라고 착각했어요
하나님은 이렇게 확실하게 살아 계신데요
못자국, 창자국도 있으신데요..
그분이 증거하고 보여주신 것은 하나도 믿지 않고 그냥 무턱대고 열심내는 종교인으로만 살았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감히 넘 볼 수 없는 사람으로 여겼던 것도 똑같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사람이 아니라 그 속에 역사하신 우리 하나님이 보이는 것도 똑같습니다.
혼자서 아멘, 아멘 하면서 읽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한 아버지, 한 주, 한 하나님을 모신 하늘나라 공동체가 이토록 아릅답다니요.
전에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아름다운 신비한 공동체에 제가 속해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큰 감사입니다.
사모님,
저는 미국에서 알고 지냈던 지인에게 오랫동안 계속해서 그 복음 편지를 퍼날랐습니다.
그러나 늘 똑같은 반응이였지요. 아멘, 할렐루야…아니면 아멘, 마라나타였습니다.
중병으로 음식주머니를 차고 힘겨운 삶을 살고 있는 분인데 결국엔 그 자매님이 그 복음에 등을 돌렸네요.
한 번이라도 그 복음 설교를 마음으로 잘 들어봤더라면, 한 번이라도 그냥 흘려보내지 말고 그 복음 편지를 마음으로
잘 읽었더라면, 한 번이라도 내가 알던 저 사람이 왜 저렇게 변한거지? 저 사람이 뭘 말하려고 저렇게 애쓰는거지? 라며 마음으로
깊이 생각해봤더라면…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분이 할렐루야로 찬양하는 그 하나님은 여호와가 한 아기로 오신 그 하나님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그 복음 설교를 보내주고 편지를 보내줘도 그 마음은 바뀌는 것 같지 않았습니다.
저는 원래 할렐루야를 입으로 잘 말하지 않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이 누구신지 분명히 알고 깨달아 믿게되니 아멘 할렐루야가 제 입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정말 영원하신 나의 왕께 올려드리는 찬양이 되었습니다.
똑같은 할렐루야를 외치는데 대상이 다르다는 것은 참으로 슬픈 일입니다.
제가 외치는 할렐루야는 영존하신 한 분 하나님이 한 아들로 오신 그분께 올려드리는 찬양입니다
열심내는 종교인, 그러나 늘 허무했던 종교인이였던 저를 찾아오신 그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지신 예수였습니다.
요한이 자기 뒤에 오실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고 외쳤던 그 하나님입니다.
아무리 외쳐도 듣는이 없지만 오늘도, 내일도 주님이 이 땅에서 저를 데리고 가시는 그 날까지
여호와 한 분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셨다고 외치렵니다.
할렐루야!!
내가 측량할 수 없는 주의 의와 주의 구원을 내 입이 종일 전하리니 내가 대주재 여호와의 능력으로 가겠사오며,
주의 의 곧 주의 의만을 진술하겠나이다.
하나님이여, 내가 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내가 주의 힘을 이 세대에 전하고 주의 능력을 장래 모든 사람에게 전하기까지
나를 버리지 마소서. 하나님이여, 실로 주의 의는 지극히 높으니이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대사를 행하셨사오니, 누가 주와 같으리이까? 시편 71편 15-16, 18
상천하지에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께 날마다 할렐루야를 외치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