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그가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열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눅 24:32
예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아직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눅 24:44
모세 오경을 읽을 때에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야 마음이 뜨거워진다.
시편을 읽을 때에 시편 기자들이 노래하고 찬양한 여호와가 누구신지 깨달아져야 마음이 뜨거워진다.
선지자의 글을 읽을 때에 그들의 외침이 무엇인지 깨달아져야 마음이 뜨거워진다.
아무리 기도를 많이 해도, 아무리 성경을 많이 읽어도, 밤잠 안자고 성경을 필사해도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기록된 하나님이 누구신지 깨달아지지 않으면
내 나름대로의 마음이 뜨거워질 뿐 그 뜨거움은 오래가지 못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어떻게 구원을 이루셨는지 그리고 그분이 사람되셔서
어떤 기이한 일을 보이셨는지 깨달아지면 진짜 마음이 뜨거워진다.
그런 이유 외에 마음이 뜨거워졌다면 그것은 극히 주관적일 뿐이다.
우리의 기쁨과 뜨거움은 오직 창조주 하나님의 기이한 은혜에서만 나오기 때문이다.
성경이 열리는 길은 오직 하나님이 누구신지 알게 되는 은혜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그것이 인생의 본질이며 영원의 본질이다.
본질이 빠진 것은 다 없어질 것들이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 하나님은 태초부터 홀로 존재하셨던 전능자셨고
영존하신 아버지셨다.
그 아버지가 자식들을 찾아 이 땅에 사람되어 오셔서 사망을 삼키셨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