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자리에서 그 복음을 선포하는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남편의 친구가 치매에 걸리신 자기 어머님 때문에 제게 뭘 물어본다고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 잠깐 나누고 제가 그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혹시 다윗왕이라고 들어보셨어요?
아, 네…들어봤지요.

다윗의 족보 맨 위가 하나님이신데요.
그 하나님이 인간되어 오셔서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어요.
그 영원한 부활생명을 마음으로 믿으면 천국에 갑니다.
우리 같이 천국가요!

사모님,
남편 친구는 껄껄 웃으면서 농담 정도로 여기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그분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롯의 사위들을 생각했습니다.

아, 교회당 밖의 사람들은 그 놀랍고 큰 그 복음을 농담으로 여기고 교회당 안의 사람들은 다 안다고 듣지 않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이곳을 멸하려 함이니 여호와 앞에 그들의 부르짖음이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곳을 멸하라고 우리를 보내셨느니라.
이에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창세기 19:13-1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서 유황과 불을 비 같이 소돔과 고모라에 내리사…창세기 19:24

사모님,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선포하지만 어머나! 하면서 놀라는 사람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농담 정도로 가볍게 여기거나 관심없거나 안다고 하거나…그렇습니다.
본다고 하니 너희 죄가 그대로 있다고 하신 말씀처럼요.

저도 보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눈을 뜨고보니 소경이였습니다.
저도 듣는 줄 알았습니다. 근데 듣고보니 귀머거리 였더라구요.
그 복음이신 예수가 누구신지 보고 듣고 나서야 분별이 되었습니다.

영광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그 주님을 오늘도 전심으로 찬양합니다.

영광의 자리에서 그 복음을 선포하는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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