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

주재시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주께서 땅과 세계도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너희 인생아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나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니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다가 아침에 돋는 풀 같고
아침에 싹이 나서 자라다가 저녁에는 벤바 되어 마르나니 우리가 주의 노에 소멸되며
주의 분내심에 놀라나이다.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칩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니
그것이 곧 끊겨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두려움을 따라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우리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돌아오소서,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주의 종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로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주의 행사를 주의 종들에게 나타내시며, 주의 영광을 저희 자손에게 나타내소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시 90:1-17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너희가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요 5:46-47

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입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사람되실 여호와 하나님이셨고 모세는 여호와가 사람되실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미리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모세가 사람되실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기록한 것을 믿지 않으면
사실 모세의 글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의 하나님과 내가 믿는다고 하는 하나님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사람되실 여호와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것은 곧 예수 그리스도께 기도했다는 말씀입니다.
모세는 내가 그니라 말씀하신 그 하나님을 “주”라고 믿었고 불렀으니까요.

모세의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요 사람되실 여호와 하나님이셨고 사람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하나님이 아니였습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신 한 분 하나님였습니다.
내가 믿는 하나님과 모세가 믿는 하나님이 다르다면 다른 하나님을 “주”로 부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소경된 눈을 여셔서 “주”를 보게 하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 우리의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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