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은 삼백 육십 오세를 향수하였더라.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 가시므로
그가 세상에 있지 아니하더라. 창 5:23-24
죽었더라 죽었더라의 사람들 가운데 죽었더라 대신에 그가 세상에 있지 아니하더라로
이 땅의 삶을 끝낸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Enoch walked with God; then he was no more,
because God took him away.
뜻과 마음이 다르면 동행이 되지 않습니다.
에녹은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좆던 사람이였기 때문에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에녹과 하나님과의 동행을 생각하며 또 그 복음을 나누려합니다.
저는 올 해, 수첩 첫장에 이 말씀을 적어놓았습니다.
오직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라. 고전 2:7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모르면,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 무엇인지 모르면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신비 속에 하나님의 뜻과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이고
그 신비 속에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아버지의 뜻이 가득 차고 넘치기 때문입니다.
그 신비를 알았던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자신의 생명을 아낌없이 주께 드렸습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이 땅의 삶은 잠시 머무는 나그네 인생이였습니다.
그래서 붙잡고 바라볼 것도 이 땅엔 없었습니다.
에녹도 선지자들과 사도들이 믿었던 하나님을 동일하게 믿었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에녹처럼 하나님과 동행했던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자기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백을 했던 것이지요.
나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을 따라 내가 아무 일에든지 부끄럽지 아니하고,
오직 전과 같이 이제도 온전히 담대하여,
살든지 죽든지 내 몸에서 그리스도가 존귀히 되게 하려 하나니
내게는 사는 것이 그리스도시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니라. 빌 1:20-21
누가 자신의 죽음도 유익하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그런 고백은 주님과 동행하는 사람의 입에서만 나올 수 있는 고백입니다.
그들에게 있어서 삼위의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오직 한 분 하나님 뿐이였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형상대로 사람을 지으셨으니
하나님은 한 분이 아니라 세 분이 한 분이야…
이렇게 말한 믿음의 선진들은 없었습니다.
그들 모두는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셨음을 깨달아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믿던 한 분 하나님이 어느날부터 세 분이 한 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 등장하는 하나님은 처음과 나중이신 오직 한 분만 계십니다.
아담 자손의 계보가 이러하니라.
하나님이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고,
그들이 창조되던 날에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고
그들의 이름을 사람이라 부르셨더라. 창 5:1-2
우리를 위해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되어 이 땅에 오셨고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습니다.
그 모든 일을 홀로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고 외치신 것입니다.
그분은 재판장 여호와, 입법주 여호와, 우리의 대왕 여호와이십니다.
그 분만이 우리의 구원자십니다.
대저 우리의 재판장 여호와, 우리의 입법주 여호와, 우리의 대왕 여호와,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니…사 33:2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인간에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니…행 4:12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