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짜투리 시간을 별 것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 짜투리 시간들이 모아져 큰 덩어리 시간이 되어 제게 큰 선물이 되었습니다.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말씀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등한히 여기고 제 멋대로 시간을 사용했던 것을 회개하는 시간이였습니다.
그 짜투리 시간이 덩어리 시간으로 바뀌니 짧은 시간안에 성경을 통채로 마음에 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참 시기한 것은 하나님 말씀을 가까이 할 수록 더 가까워지고 싶어지는 은혜가 임한다는 것입니다.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다 읽고는 너무 아쉬워서 계시록을 또 읽고 서신서를 또 읽고 하다가 다시 창세기로 갑니다.
이렇게 성경을 읽을 수 있었던 것인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시간을 허비했는지 회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세월을 아끼라 하신 주님 앞에서 두려움과 떨림으로 서 있습니다.
사모님,
옥토님의 말씀대로 가짜가 맞았어요. 백프로 동의합니다. 눈 뜬 장님이었고 하나님도 모르고 설치는 자였습니다..
그런 저를 하나님은 그 복음으로 깨끗케 하셨습니다.
사람되어 우리를 살리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올려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길을 걷다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선포하지만 그 진리를 외면하네요.
어느 할머니는 고개를 옆으로 돌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나 교회에 다녀요 입니다.
그 할머니가 옆으로 고개를 꼬시니까 저도 몸을 옆으로 틀게 되더라구요…ㅎㅎㅎ..
저도 몸을 꼬면서 끝까지 그 복음을 선포했네요.
어떤 사람은 사순절이라고 동영상을 보내옵니다.
그러면 저는 다시 그 복음을 선포하는 문자를 보내고…
이렇게 질긴 싸움은 계속 되지만 그 복음은 완전한 것이고 그 복음 앞에서는 그 누구도 핑계할 수 없는 것이기에
사람들이 귀막고 듣지 않는다해도 이미 승리입니다.
해를 낮의 빛으로 주시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주신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사망을 삼켜버리신 그 복음 앞에서 인간이 어찌 할 말이 있을까요.
내가 말하노라. 나 여호와는 해를 낮의 빛으로 주었고 달과 별들을 밤의 빛으로 정하였고 바다를 격동시켜 그 파도로
소리치게 하나니 내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 렘 31:35
사모님,
성경을 펴니 내가 홀로 하늘과 땅을 지었다고 셀 수 없이 많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모든 만물을 지으셨다고 하시구요.
여호와 하나님과 예수님이 같은 분이 아니라면 구약에서는 여호와가 천지를 창조한 것이고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천지를 창조하신 것이 되는 것이였습니다.
그러면 너무나 이상한 것인데 그 이상한 것을 한번도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않고 무조건 주여를 불렀었네요.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요 1:3
이는 만물이 그에게서 나오고 그로 말미암고 그에게로 돌아감이니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롬 11:36
사모님,
내가 그니라 하신 말씀은 성경 전체에 깔려있는 말씀이였습니다.
결국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가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하신 말씀은 진리였습니다.
예수가 누구신지 모르면 아버지가 누구신지 모르는 것이고 예수가 누구신지 모르면 죄의 문제가 해결될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성경을 일주일에 한번씩 통독하니까 하나님 말씀이 더 확실하고 더 자세하게 보입니다.
하나님 말씀앞에서 두려움과 기쁨이 같이 있습니다.
한 분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이 땅에 사람되어 오신 것이고 그 분이 부활승천 하신 것이고
다시 오시는 그 하나님이셨습니다.
이 엄청난 그리스도의 신비, 그리스도의 비밀을 알게 하신 영광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그리스도의 신비와 비밀을 밝히 깨달아 믿게 된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