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믿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열매에 대해 묵상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열매도 그 복음을 깨닫기 전까지는 억지로 열매를 맺어보려고 부단히 애쎴습니다.
기뻐보려도 애썼고 쉬지않고 기도해보려고 애썼고 항상 감사해보려고 애쎴습니다.
그런데 잘 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알게되고 그분의 죽고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으니
모든 것이 종합세트처럼 전부 임해버렸습니다.
제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그분품에 안겨버리니 그분이 절로 열매를 맺게 하셨습니다.

성령이 임하지 않았는데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니까 얼마나 힘든 삶을 살았는지 모릅니다.
기도를 좀더 열심히 하면 뭔가 하나는 맺힌 것 같고 성경을 좀더 읽으면 또 하나 맺히는 것 같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그분안에 내가 거하게 되니까 그분이 맺히게 하시는게 성령의 열매였습니다.

그 복음이 너무나 놀라워서 수없이 설교말씀을 듣게 됩니다.
그냥 흘려듣지도 않습니다. 아멘, 아멘…수없이 아멘을 외치고 할렐루야를 외치면서 듣습니다.
집안에서 듣고 길을 걸으면서도 듣습니다.
말씀도 읽고 또 읽고 수없이 읽습니다. 제게 이런 날을 주신 주님께 두팔 벌려 할렐루야 외쳐봅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염려도 없습니다. 미래는 내게 달린 것이 아니라 그분 손안에 달려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온갖 소식으로 들끓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은 그 누구도 빼앗아 가지 못한다는 것이
정말 놀랍습니다.

완전한 그 복음의 기이한 은혜가 임하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갈지라도 풍성함과 만족이 있습니다.
이제서야 시편 기자의 노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깨닫고 있습니다.
저도 시편 기자와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동일한 시와 찬미를 부르고 있습니다.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선함과 믿음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또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육신과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갈 5:22-23

그분과 함께 죽고 그분과 함께 살면 그분이 열매를 맺게 하시고 이미 나의 정과 욕심이 십자가에 못 박혀버린 거였습니다.
그래서 정과 욕심으로 살라고 해도 살지 못하는 존재가 되는 거였어요.
이 놀라운 은혜가 임하니 세상 사람은 이해하지 못하지만 내게 부족함이 없습니다.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나이다. 마 11:27

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게 하신 하나님께 영원토록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오실 그 날을 사모합니다. 속히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마 7:17-18

또 내게 이르시되 ” 다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생명수 샘물을 주리니
이겨내는 자는 모든 것을 유업으로 받으리니, 나는 그에게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계 21:6-7

끝없이 주님을 찬양하는 날들입니다.
할렐루야!!

그 믿음으로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 드림.

Leave a Comment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