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모든것을 보시고 모든것을 들으시는 여호와 하나님앞에 두렵고 떨림과 경외함으로 다시 섭니다.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치지도 않고 배우지도 않겠다는 결심으로 주앞에 다시 섭니다.
저의 마음을 저보다 더 잘 아시는 주님앞에 겸손히 엎드립니다.
매일 들려주시는 그복음 편지에 저도 감사를 드립니다.
땅 끝에서 보내주신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으면서 어쩜 이렇게 같은 마음일 수 있는 것인지 항상 놀라고 있습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하는 선교사님처럼 저도 겸손히 영존하신 아버지께 사랑을 고백합니다..
또한 오직 하나님의 마음만 쫒는자로 지켜주실 것을 기도합니다..
만족을 모르던 제 삶에 어찌 이런 감사가 넘치는지요.
하나님이 나같은 인간의 모양으로 만들어 지시고 영원한 생명을 보여주시니 저도 영원히 살게 되었습니다.
그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되심에 감사합니다.
저는 염려가 많았던 사람이였고 만족이 없던 사람이였습니다.
죽음에 대한 염려, 앞날에 대한 염려, 자녀에 대한 염려…제 삶은 염려로 가득한 삶이였습니다.
진짜 변하지 않을 영원한 평강이 무엇인지 없어지지 않을 기쁨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고 누린적도 없습니다.
어쩌다 흉내를 내봤지만 그것이 가짜라는 것이 금새 들어나곤 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그 복음을 선포하지 못했습니다. 알지 못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완전 다른 사람으로 살아갑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완전한 평강과 기쁨이 저를 덮었습니다.
그 복음의 능력으로 새 사람이 되어 날마다 새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인간의 뿌리와 자손이 되셔서 영원한 생명을 증거로 보여주신 그 하나님이 저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사실이
어쩜 이렇게 날마다 새로운지 신기할 뿐입니다. 정말 샘솟는 샘물입니다.
어찌 이런일이 내게 일어났는지…100% 주께서 행하신 은혜입니다.
그 은혜로 말미암아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라고 하신 말씀이 진짜네요.
그 복음 안에서 예수를 본받아 한 마음 한 뜻이 된다고 하신 말씀이 정말 이뤄졌습니다.
똑같은 아버지를 만나니 생각이 같아지고 말하는 것이 같아지는 이 신기한 은혜를 뭐라 표현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 옷깃에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곧 영원한 생명이로다! 시편 133:1-3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그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은 자니라. 골로새서 3:10
이제는 영원하신 왕 곧 썩지 아니하시고 보이지 아니하시고 유일한 지혜의 하나님께
존귀와 영광이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디모데전서 1:17
그 복음이신 유일한 지혜의 하나님을 날마다 찬양하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