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그 복음을 마음에 믿고 그 복음의 증인이 되기 전에는 이사야서 58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의  의미를 깨달을 수 없었다.
내가 생각하는 금식은 밥을 굶으면서 내가 소망하고 간절히 원하는 것을 간구하는 것이였기 때문이였다.
그러니 이사야서 58장의 금식이 무슨 의미인지 알 길이 없었다.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사악한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풀어주고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꺽어주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내가 누군가의 사악한 결박이 풀어지길 기도했었나?
내가 그 어떤 이의 멍에의 줄이 풀어지고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기를 기도했었나?

나는 이제 확실히 안다.
그 복음이 인간의 사악한 결박을 풀며 멍에를 줄을 끊는다는 것을…

보암직 한 것, 먹음직 한 것, 지혜를 줄만큼 탐스러운 것을 널름널름 집어 먹으며 오로지 내가 원하는 것을 위해
밥까지 굶어가며 부르짓던 기도에서 나는 진짜 금식을 하며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선포하기 위해 이렇게 살기로 작정했다.
세상이 던져주는 선악과를 먹지 않기로…
세상이 주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 그것이 내가 작정한 금식이다.
내 손안에 있는이 작은 핸드폰이 선악과 같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
그것은 쉽게 이 땅의 온갖 것들을 집어삼키게 한다.
그것들을 먹게 되면 하늘 양식에 맛을 잃어간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함부로 쓰게 된다.
인생은 순식간에 흘러가는데 그 시간을 세상 먹거리에 마음과 정성을 다하게 된다.
그것을 들여다보면 보암직하고 먹음직하고 지혜를 줄만큼 탐스럽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 생의 자랑으로 가득하다.
나는 그런 것에 발목을 잡히지 않으려 한다.
그리고 하늘 양식으로 날마다 배부르려 한다.
그 양식이 성경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고 진실한 생명의 떡이다.
주님이 주신 생명 양식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 복음을 위해 주린 자에게 나의 식물을 나눠주고 유리하는 빈민을 내 집에 들이고 벗은 자를 보면 입히며
내 골육을 피하여 스스로 숨지 않기로 했다. 이사야 58:7

금식의 개념을 바꿔주시고 금식하기로 마음먹게 하시고 금식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분별케 하시고
금식으로 내 영을 날마다 새롭게 하실 주님을 마음깊이 사랑합니다!!

들으라! 이스라엘아!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한 분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너는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마음에 두고 
네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하고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눈 사이에 붙여 표를 삼고
또 내 집 문설주와 네 문에 기록할 지니라. 신명기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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