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아무리 그 복음을 선포해도 귀기울이는 사람이 거의 없는 것을 보면서 노아시대의 사람들을 생각해봤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입은 노아는 하나님을 수백년동안 끝임없이 선포했을 것이고 수많은 사람들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방주의 문을 여호와께서 닫으시는 순간까지 그 누구도 방주안으로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노아는 그 시간까지 한 사람이라도 들어오지 않을까 기다렸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시대, 영존하신 아버지가 그 아들로 오셨다고 하면 사람들은 귀를 막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당신은 신학을 믿지 않는 사람이냐고, 좀 이상하다고 합니다.
사모님이 여호와가 사람되어 오신 분이 예수님이라고 처음 말씀하셨을 때 저는 성경으로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부활까지는 인정하겠는데 영존하신 아버지가 한 아기로 오셨다고 하는 말씀에는 고개를 갸우뚱 했었지요.
그리고 하나님 말씀을 폈을 때 성경은 정말 여호와가 사람되어 오실 것을 수없이 말씀하셨더군요.
그제서 제 눈이 뜨였습니다. 그동안 성경은 읽었지만 도대체 뭘 읽은 것인지 알 길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라는 제목의 설교를 듣고 성경으로 확인해 가면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하나님이
바로 영원한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이란 사실을 깨닫는 순간 제 심장이 멎는 줄 알았습니다.
그 날 이후, 그렇게 성경을 읽고 교회생활을 힘내어 했음에도 혼미했던 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저는 밝히 보는 자가 되었습니다.
수년째 성경을 읽을 때마다 놀라고 또 놀라고 감탄하고 또 감탄하고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겁나게 사모하는 집사님들을 보면서 저 또한 큰 도전을 받아서 성경읽는 것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분들의 삶이 제게는 큰 위로요 기쁨입니다.
댓글도 정말 은혜스럽습니다. 어찌 그렇게 표현도 잘 하시는지 감탄을 하곤 합니다.
형제가 동거함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제 곧 이 땅의 삶이 끝나고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그분의 나라에서 영원히 살게 될텐데 그 날을 생각하면 흥분되고 기대됩니다.
성경속에 등장했던 믿음의 선진들도 모두 만날 것이고 그분들을 만나면 무지 친근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아브라함 이삭 야곱을 시작으로 모세를 비롯해서 모든 선지자들을 만날 것이고 사도들을 만나겠지요.
저는 다윗을 만나면 너무나 아름다운 시를 써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말하고 싶어요.
아~~~생각만해도 전율이 오는 이야기네요.
날마다 하늘의 신령한 노래를 부르게 하신 거룩하신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내가 도성 안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전능자 대주재 하나님과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그 도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필요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을 비취고 어린양이 그 성의 등이 되심이라.
구원받은 민족들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들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고 들어오리로다.
또 거기에는 밤이 없으므로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로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계 21:22-26
날마다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