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귀하고 귀한 그 복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
크고도 크고 신비롭고도 신비로운 그 복음으로 인해 놀라고 감격하는 시간 보내고 있습니다.
내가 보고 말하는 것이 나의 주인이다
TV를 보고 말하고 있다면 세상이 나의 주인이고
성경을 보고 말하고 있다면 말씀이 나의 주인이다
땅의 것을 보고 말한다면 나는 땅에 속한 자이고
위의 것을 보고 말한다면 나는 하늘에 속한 자이다
나를 보고 말하고 있다면 내가 나의 주인이고
주를 보고 말하고 있다면 주님이 나의 주인이다
보이는 것을 보고 말한다면 나는 사라질 것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말한다면 나는 영원할 것이다
지금 내가 보고 말하고 있는 것이 곧 내가 섬기는 것이다
지난 며칠 간 제 카톡 배경 사진으로 올려 놓은 글입니다.
그 복음의 광채.. 그 영광의 빛, 생명의 빛이 비추기 전과 후의 삶이 너무나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그 빛을 알기 전의 삶을 계속 돌아보게 됩니다.
그 빛을 알지 못하면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것이었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내 말과 행동이 얼마나 모순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것이었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내가 얼마나 말도 안되는 말을 하고,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며 사는지 못 보는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진리를 거스르고 막는 불의, 자기 의가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자기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않는 불법이라는 것을 못 보는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의 의를 거슬러 하나님과 원수가 되게 한다는 생각은 추호도 못하는구나.
그 빛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
큰 자든 작은 자든, 부요한 자든 가난한 자든 다 똑같이 캄캄한 어둠에 갇혀 혼돈 가운데 있는 것이구나.
지난 세월 나는
내가 주인 되어
세상과 벗하며
땅에 속한 자로
보이는 것만 보면서도
예수님을 나의 주라고..
카톡 상태 메세지 60자에 맞춰 이렇게 쓰면서.. 제 마음은 탄식으로 가득했습니다.
주님… 제가 이렇게 살았습니다…
TV, 세상 미디어 보고 말하느라 말씀을 볼 시간이 없었습니다.
땅의 것들 기웃거리며 찾느라 하늘의 것을 찾을 시간이 없었습니다.
나, 내 것에 온 마음과 정성을 쏟느라 예수님께 드릴 마음이 없었습니다.
보이는 것만 바라보며 좇아가느라 영원한 것을 바라볼 수 없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예수님이 나의 주인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애써 외면하며 내가 주인되어 내 마음대로 살아왔습니다.. 용서해주세요..
그리고 제 마음의 탄식은 감사로.. 감사로 이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그 복음의 광채를 제 마음에도 비추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그저 감사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에 그 빛이 비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그 빛이 비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그 빛이 비칠 때, 예수, 사람이 되신 하나님의 얼굴에 있는 여호와의 영광을 알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그 빛이 비치지 못하면, 예수 그리스는 하나님의 형상인 것을 알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마음에 그 빛이 비칠 때, 아! 예수님은 그리스도시구나!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 되신 분! 하나님의 형상 그 자체시구나!
그 빛. 생명의 빛. 영원한 생명의 빛.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 생명의 빛. 그 복음의 광채.
그리스도의 영광의 그 복음의 광채가 우리 마음에 비칠 때..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알게 되고,
그 때야 비로소 어둠과 혼돈에 갇혀 내가 주인 되어 살던 삶을 밝히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의 참된 주인,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내 마음에 모실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어두운 데에 빛을 비치라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비추고 있는 그 복음의 광채 앞에 나아가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 예수를 살리신 것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예수님이 죽은 자 가운데 다시 살아나신 것을 마음으로 믿기만 하면.. 그러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진 삶, 어둠에서 빛으로 옮겨진 삶, 땅에서 하늘로 옮겨진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사망이거나 생명이거나, 어둠이거나 빛이거나, 땅이거나 하늘이거나, 둘 중 하나의 삶을 사는 것이었습니다.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누가복음 16장 13절 말씀 아멘.
너무나 당연한 이 논리..
집 하인에게는 한 주인이 있고, 두 주인이 있을 수 없는 이 당연한 논리..
그리고 집 하인은 그 집의 주인을 섬기는 사람이라는 사실..
누구를 섬기든 나는 나의 섬김을 받는 그 주인에게 속해있다는 사실..
지극히 당연한 이 논리를 이제 제 마음에 당연한 것으로 깨닫게 하시고,
악한 주인에 속해 있던 나를 불러 내어 참되고 선한 주인에게 영원히 속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하고 감사하는 밤입니다.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그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고린도후서 4장 4절, 6절 말씀 아멘.
혼미하고 어두운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
그리스도의 영광의 그 복음의 광채를 비추어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