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일찍 잠이 깨어 주일아침 말씀카드로 시작하는 은혜를 누렸습니다..
예수가 누구인가?
하나님은 누구신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
그 복음을 알기 전에는 한 번도 생각해보지 않았고
고민해보지 않았던 그것이 바로 그 복음이었습니다.
또다시 휴~~ 하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세상에 그 복음을 몰랐다면 어찌했을까?
썩은 쥐꼬리만한 내 의를 붙들고 지옥갈 뻔 했네..라는 생각을 하니 정말 아찔했습니다.
요한복음, 빌립보서,예레미야서,
성경 말씀을 하나님의 뜻대로 이해하게 되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아, 정말 감사한 시간입니다.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주셔서 하늘의 신비한 축복을 다 받은 사람이 되게 하셨고,
전심으로 그 분께 돌아갈 수 있게 하셨고,
그 분의 백성이 되게 하셨고, 여호와를 나의 영원한 대속주요 구세주로 믿게 하셨습니다.
내가 여호와인 줄 아는 마음을 그들에게 주어서 그들로 전심으로 내게 돌아오게 하리니
그들은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렘 24:7
나의 아버지께서 오늘 제게 큰 소리로 물으십니다.
너희는 나, 곧 인자 나를 누구라 하느냐?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곧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근본 하나님의 본체십니다.
오직 아버지께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못할 빛에 거하시며 아무도 보지 못하였고또 볼 수도 없는 분이십니다.
한 분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십니다.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십니다.
실로 복되신 분이십니다.
유일하신 주권자 만왕의 왕,
만주의 주재십니다.
만물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송 받으실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사모님,
주님의 물음에 지체없이 답을 할 수 있게 하신 아버지의 은혜가 너무나 커서 이 새벽에 심장이 두근거리네요.
한없이 메마르고 내 의에 빠져서 허우적대던 저를 그 분의 나라로 옮기시고
선명하고 확실하게 하늘나라를 보게 하시니 감사 감사 또 감사 뿐입니다.
못지낼 이유가 없다고 말씀하신 네팔 선교사님처럼 저도 누군가 제게 잘 있냐고 물어본다면
만왕의 왕 만유의 주재가 나의 아버지시니 상황과 상관없이 못지낼 이유가 하나도 없다고 답을 하겠습니다.
너무나 거룩하시고 아름다우시고 좋으신 우리 아버지께 오늘도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
만왕의 왕, 만유의 주재이신 아버지 나라의 백성이 된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