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26장 13절 말씀이 오늘 아침에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나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 그 종된 것을 면하게 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라.
내가 너희 멍에의 빗장을 깨뜨리고 너희를 바로 서서 걷게 하였느니라.
산에 오를 때마다 어느 한 곳에서 까마귀가 까악 까악 우는 소리를 들을때면
저는 점 같은 것을 치곤 했습니다.
누가 죽으려나?
무슨 나쁜 소식이 들리려나?
입으로는 말하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는 늘 그런 생각을 했엇지요.
그러나 지금은 똑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감동하네요.
하나님께서 저를 세상의 종된 것들에서 건져내시고 제가 가지고 있던
죄악된 생각들의 멍에의 빗장을 깨뜨려주셔서 바로 걷게 하셨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제가 맞이한 성탄절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았습니다.
그들과 다른 것이 있었다면 교회당에 가서 성탄노래를 부르고 성가대의 멋진 찬양을 듣는 것이였지요.
저에게 있어서 성탄절은 그리 신비하지도 않았고 일년에 한 번 치루는 이벤트에 불과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세상 사람들이 쾌락과 즐거움으로 보내든지 제가 교회당에 다니면서
별 의미없이 보낸 것이나 다른게 없었던 것이였어요.
그러나 올 성탄은 제 평생에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고 신비로운 시간이였습니다.
나의 구속주가 누구신지 알게 되었고 그 주님 때문에 감사가 넘치는 시간이였으니까요.
제게 일어난 이 놀라운 기적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 저의 언어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그저 기쁠 뿐입니다.
날마다 그 복음을 외쳐도 부족하다는 생각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너무나 놀랍네요.
하늘에서 내려온 산 떡이신 영존하신 아버지를 알게 된 후에 저는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속으로 점치던 제게 베푸신 하나님의 긍휼하심이였습니다.
정말 놀라운 구원의 은혜 앞에 서게 하신 여호와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늘 소망했듯이 새해에는 누가 툭 치기만 해도 제 속에서 생명의 말씀이
줄줄이 터져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구원의 놀라운 소식을 만나는 이들에게 선포하는 것이구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구원의 감격으로 세상 만물을 신비하게 바라보게 된 지난 한 해였습니다.
제가 더 이상 점쟁이 노릇 하지 않고 하늘의 기쁜 소식으로 즐거워하고 감사하게 된 시간이였네요.
올 한 해 생명의 주님의 그 복음이 만방에 울려퍼지기를 기도합니다.
여호와라 이름하신 주만이 온 세계의 지존자이심을 알게 하소서. 시편 83:18
내가 대회 중에서 의의 소식을 전하였나니, 여호와여 보옵소서.
내가 내 입술을 닫지 아니할 줄을 주게서 아시나이다. 시 40:9
하나님이여,
내 마음을 정하였사오니 내가 노래하며 더욱 내 심령으로 찬양하리이다.
시 108:1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