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나를 신뢰함이라.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이 그들이 예레미야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음을 들으니라.
그때에 왕이 베냐민 문에 앉았더니 에벳멜렉이 왕궁에서 나와 왕께 고하되
내 주 왕이여, 저 사람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행한 모든 일은 악하니이다.
성중에 떡이 떨어졌거늘 그들이 그를 구덩이에 던져 넣었으니,
그가 거기서 주려 죽으리이다” 하니 왕이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명하되

‘너는 여기서 삼십명을 데리고 가서 선지자 예레미야가 죽기 전에 그를 구덩이에서 끌어내라” 하매
에벳멜렉이 사람들을 데리고 왕궁 곳간 밑 방에 들어가서 거기서 낡은 헝겊과 낡은 옷을 취하고
그것을 구덩이에 있는 예레미야에게 줄로 내리우며 구스인 에벳멜렉이 예레이먀에게 말하되
“너는 이 낡은 헝겊과 낡은 옷을 네 겨드랑이에 대고 줄을 그 아래 대라” 하니
예레미야가 그대로 하매 그들이 줄로 예레미야를 구덩이에서 끌어낸지라.
예레이먀가 시위대 뜰에 머무니라. 렘 38:7-13

저는 지난주에 예레미야서를 읽으면서 왕궁 환관 구스인 에벳멜렉에 대해 묵상했습니다.
고통에 처한 예레미야를 그 누구도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에벳멜렉은 예레미야를
긍휼히 여겼고 불쌍히 생각해서 왕에게 그를 구하게 해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로 인해서 예레미야는 구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긍휼히 여긴 에벳멜렉을 하나님께서도 긍휼히 여겨주셨습니다.

예레미야가 시위대 뜰에 갇혔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구스인 에벳멜렉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에 재앙을 내리고 복을 내리지 아니하리라 한 나의 말이 그 날에 네 목전에 이루리라.
그러나 내가 그 날에 너를 구원하리니 네가 그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붙이우지 아니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반드시 너를 구원할 것인즉 네가 칼에 죽지 아니하고 네 생명이 노략물을 얻음 같이 되리니
이는 네가 나를 신뢰함이니라.
나 여호와의 말이라” 하라.” 렘 39:15-18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의 결말을 하나님께서 책임지시는 은혜를 보았네요.
네가 나를 신뢰함이니라.
이 말씀이 한 주 내내 많이 떠올랐습니다.
저도 주님을 신뢰합니다!

그 신뢰는 그분이 얼마나 놀랍고 기이한 분인지 알게되어 누리게 된 은혜입니다.
저는 평생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남편과 제 자신이 우상이 되어 참 힘든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죽고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습니다.
정말 그분을 신뢰하고 따르며 경외하게 되었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우리 영존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영원히 신뢰합니다. 영원한 생명이시니까요.

할렐루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찬양하라.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송축하리로다. 시 146:1-2

날마다 엎드려 나의 주, 나의 왕, 나의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1 thought on “네가 나를 신뢰함이라.”

  1. 구스인 에벳멜렉의 하나님을 신뢰한 이야기.. 성경을 읽으면서 지나쳐버렸었네요. 하나님은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의 마음을 아시고 반드시 찾아가시는 분이십니다. 라합을 찾아가시고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신 하나님께서 오늘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니라,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야, 내가 다윗의 뿌리야, 그런데 자손으로 왔어,
    나는 부활이고 영원한 생명이야!!! 아멘!! 저도 주 앞에 무릎을 꿇고 엎드립니다. 주님 앞에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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