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 선교사님의 신실하신 고백이 제 마음을 마구 울립니다.

사모님!
오늘도 보내주신 그 복음 편지와 함께 기쁘고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정말로 그 복음 편지는 복된 소식의 편지입니다.
편지 속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복된 소식이고,
그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귀한 분들의 삶이 담겨있으니 더욱 기쁜 소식입니다.
갓난 아이를 품에 안고 먹이는 엄마와 친구들에게 그 복음을 전하는 8살 공주를 생각하며 웃음짓고 감사하고 감격하는 하루였습니다.
얼마나 예쁘고 귀하고 아름답고 사랑스러운지.. 마음이 정말로 따뜻해지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10여 년 전의 제 모습이 생각났습니다.
참 많이 갈하고 목말랐던 때에 힘겹게 둘째를 출산하고는 정말로 믿음으로 살고싶고,
아이들도 믿음으로 잘 양육하고 싶어서..
성경적 자녀양육에 관련된 책들을 사다가 한 달도 안된 아이를 안고 젖을 먹이며 밤낮으로 읽고 또 읽고.. 찾고 또 찾고..
그러다 결론을 내린 것이 말씀 암송과 순종교육이었습니다.
세 돌 된 첫째를 데리고 말씀 암송을 시작하면서
부모의 말씀에 첫 번에 순종하지 않으면 매를 드는 순종교육을 시작했었습니다..
그리고 책의 지침대로 둘째는 돌이 되자마자 순종교육을 한다고 기저귀를 찬 아이에게 불순종하면 매를 들기 시작했었어요..
주변에 엄마들에게도 자랑하듯 말하고 다녔지요..
신앙으로 키우려면 말씀 암송 해야 한다고..
어려서부터 순종 교육 해야 한다고..

사모님..
그 복음이 아니면 모든 것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수 밖에 없는 것이잖아요..
그 복음이 아니면..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지,
무엇이 하나님께서 선하게 보시고 기뻐하시며
무엇이 하나님께서 악하게 보시고 슬퍼하시는 것인지 분별할 수 없고,
무엇이 하나님의 뜻이며 무엇이 하나님의 마음인지 헤아릴 수 없기에…

제 아무리 옳은 길을 가는 것 같고,
제 아무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 같아도
그 길은 좌로나 우로 치우친 길이고 결국은 생명이 없는 길인 것을…
아.. 이제라도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깨닫게 하시고,
그 멸망의 길에서 건져내어주신 아버지 은혜에 너무나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지나온 시간을 생각하면 어떻게 그 모양으로 살았나.. 너무나 부끄럽고 안타깝지만,
오늘 말씀 속에서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시는 주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와 양식으로 인해 더욱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아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명기 6:4~7

가능하긴 할까..
어떻게 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감을 잡을 수 없고 방법도 알 수 없었던 말씀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복음으로 이 일을 가능케 하시고 행하시는 놀라우신 주님을 봅니다.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시고,
집에 앉아서든 길을 갈 때든 잠자리에 누워서든 병상에 누워서든 일어날 때든
자녀들과 함께 말씀을 읽고 듣고 말하며
우리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그 분이 우리의 영존하신 아버지시며
아버지께서 친히 우리를 찾아 하나님의 아들 되어 오시고,
우리를 살리려고 우리 대신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셨다!
자녀들과 함께 매일 그 복음을 나누게 하시는 주님을 봅니다.
세상에서 가장 큰 유산,
세상에서 가장 큰 기업,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세상에서 가장 큰 복, 그 복음을 자녀들에게 나눠주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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