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와장창돌 깨지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사모님~!
긴 여정으로 고단하실텐데 이렇게 편지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편지 읽으며 저도 함께 어렴풋하게나마 그 참된 은혜를 느끼며, 함께 기뻐하고 함께 감사 감격할 수 있어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어떻게 제가.. 어떻게 저를.. 어떻게 저도..
주께서 베푸신 은혜가 참으로 큽니다..

요한복음 강해 14강을 들은 이후로 또 다시 와장창돌 깨지는 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예정하심.. 미리 계획하심.. 하나님의 계획..
그 복음을 깨달아가며 전혀 모르고 있었던 것은 아닌데, 이것이 다시 깨달아지고 다시 이해되고,
이것을 생각하며 다시 말씀을 보니 이전과는 너무나 다른 새로운 말씀이고 너무나 너무나 크고 놀라워서..
계속해서 아.. 와… 이거… 세상에… 와….
하고 있습니다.

이런 표현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믿음이 싹.. 없어지는 것 같은..
이렇게 말하니 저의 남편은 그럼 안되지~ 하더라고요.. ^^;;
그러니까.. 진짜로 믿음이 없어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하심.
창세 전, 만세 전, 영원 전부터 생각하시고 계획하시고 세우신 뜻.
그 모든 예정하심이 이렇게 크고 놀랍고 엄청나고 어마어마한 것인지 미처 깨닫지 못했을 때의 믿음이..
이제 어?!!?!!!!! 하며 다시 성경을 읽으며 다시 깨달아가니,
이전의 믿음이 너무나 작고 부족하고 약한..
이제 다시 새롭게 믿음이 시작되는 것 같은..
아.. 사모님. 뭐라고 말로 표현이 안됩니다..
벌써부터 이것을 정리해서 글로 쓰고 싶은 마음은 큰데, 안되고 있습니다.. ㅜㅜ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ㅜㅜ
그복음 전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그복음으로 성경 말씀을 풀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보내주신 말씀 고린도후서 5장 18절~21절 말씀 읽고 또 읽으며 마음을 울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심장을 뛰게 하고, 마음을 새롭게 하며 영혼을 소생케 하는 것은 정말 하나님의 말씀 밖에 없습니다.

아는 말씀인데 제 마음을 강하게 두드려서
성경을 찾아보니 어찌 이 말씀은 빨간줄이 하나도 안 그어져 있었는지요.
이렇게 보석 같은 말씀, 진리가 담긴 놀라운 말씀을 마음으로 못 보고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그리스도!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행 2:18~19

그는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이”나,
이 말세에 너희를 위하여 나타내신 바 되었으니.. 벧전 1:20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은
창세 전부터 ‘미리 알린’ 바 되신 분이라고,
영원 전부터 ‘예정’하신 분이이라고 성경에 너무나 정확하게 기록이 되어 있어요!

하나님의 크신 계획, 그 크신 뜻 속에 예정되어 계셨던 분,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미리 알린 바 되신 분이
이 말세에, 2000년 전에 사람으로 나타내신 바 되었다고
성경에 너무나 분명하게 기록이 되어 있어요!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은,
창세 전, 영원 전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크신 계획 속에, 그 뜻 안에 예정되어 있던 분이시고,
하나님의 때가 찼을 때, 다윗의 뿌리이신 영존하시는 아버지께서 친히 다윗의 아들로, 하나님의 아들로 이 땅에 오신 분이신 것을..

베드로도 바울도 모든 선지자들도 모든 사도들도
모두 동일하게 외치고 있어요..
예수님도 동일하게 말씀하시고요..
내가 그니라..
나는 처음부터 너희에게 말하여 온 자니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이 땅에, 온 세상에 많은 영혼들이 한 분 하나님 앞에 돌아와 무릎 꿇고 구원 받게 되길..
그 귀한 역사를 일으켜주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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