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치악산 둘레길을 맨발로 걷고 있는데 한 분이 부지런히 걷고있어 인사를 건넸습니다.
안녕하세요?
맨발걷기 하시니까 좋으세요?
어디가 어떻게 좋아지셨어요?
너무 너무 좋아요. 말도 못해요.
저는요, 3달째 맨발로 걷고 있는데 충농증도 다 나았구요 심한 무좀도 다 나았어요…라고 말하고는
빠르게 가버렸습니다.
저는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아 느리게 걷고 그 분은 빨라서 좆아가기 힘들었고
결국 그 복음을 선포하지 못하고 아쉬워하면서 걷는데
벤치에 여자분들 여러명이 떡을 먹고 가라며 저를 불렀습니다.
충농증 나았다는 분도 거기 앉아 있었구요.
저는 떡 하나를 먹고 보답해야 하니까 그 복음을 선포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늘과 땅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맨발로 걷기만 했는데 병이 나으신 분이 여기 계시잖아요.
활성산소 들어보셨지요?
우리가 땅을 밟지 않으면 양전하를 띤 상태의 활성산소는 몸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 활성산소가 배출되지 못하면 우리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몸의 멀쩡한 세포를 공격해서 병을 만든대요.
그런데 맨발로 땅을 밟으면 그런 모든 것들이 빠져나간다고 해요.
하나님께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이토록 간단하게 하셨듯이 영원히 사는 방법도 엄청 간단하게 하셨어요.
예수님 들어보셨지요?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분이 예수신데 그 분이 우리를 위해 죽고 부활하셨어요.
그것만 믿으면 영원히 사는거에요.
얼마나 간단해요.
여러분들이 보시는 하늘과 땅은 다 우리 하나님께서 만드신거에요.
그 복음을 듣던 한 분이 제게 이렇게 말합니다.
부처님도 한 분인데….
저는 못들은척 하면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들이 주신 사과 하나를 들고 내려오는데 충농증 나으신 여자분이 저를 따라 급히 내려옵니다.
아까 그 분이 스님이세요!
어머, 그래요?
잘 됐네요…하면서 저는 그 분에게 또 그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맨발로 땅을 밟게 하시더니 그 복음을 들어야할 영혼에게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게 하셨네요.
우리 몸에 3-6볼트의 양전하가 흐른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고
맨발로 땅을 밟는 순간에 0볼트가 된다는 사실도 너무 신기합니다.
우리가 땅을 밟은 순간에 땅의 음전하와 만나 중성이 되면
우리 몸에 쌓인 활성산소가 빠져나간다는 이 사실이 얼마나 놀라운지요.
그리고 땅의 무궁무진한 음이온을 온 몸으로 받게 된다는 것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실제잖아요.
하나님께서 신묘막측하게 지으신 자연과 우리의 몸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그러나 육체의 건강을 회복해도 영혼이 지옥가면 그 건강이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천국가는 길도 이처럼 쉽고 간단하게 하셨으니 정말 너무나 너무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신발이 만병의 근원이라는데 우리의 영혼을 구원받게 하지 못하는 만병의 근원도 있습니다.
고린도후서 말씀이 떠오르네요.
그러나 만일 우리의 그 복음이 가리웠으면, 그것이 멸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운 것으로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인 그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취지 못하게 한 까닭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우리가 우리 자신을 전하지 아니하고,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재이심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된 것을 전파하니
이는 어두움 가운데서 빛이 비취라 명하신 그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음이니라. 고후 4:3-6
그리스도의 영광인 그 복음의 광채를 입은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