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하늘의 영광인 그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허락하신 주님께 어찌나 감사한지요.
요즘, 남편이 집에서 좀 쉬고 있습니다.
하루는 벤허 영화를 보고 이렇게 묻습니다.
영화속에 나오는 에스더가 성경에 나오는 에스더야?
저는 이때가 기회다 싶어 에스더서를 쭈욱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선포했습니다.
그 복음은 모든 것의 근본이고 전부라서 어떠한 상황에서도 선포됩니다.
예수가 한 분 하나님이셨다. 그분이 오신거다. 그분이 죽고 부활하셨다.
거의 20년을 교회당에 다녔던 남편이 이렇게 말하더군요.
또 부활, 부활이야?
내가 에스더를 물어보지 말껄…
사모님,
사람들은 진리를 운운하면서도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진리엔 관심이 없습니다.
천국 천국 하면서도 그 천국엔 관심이 없구요.
복음 복음 하면서도 그 복음엔 관심이 없습니다.
거의다 내가 찾는 진리가 따로 있고 내가 가고자 하는 천국이 따로 있으며 내가 원하는 복음이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찾고 원하는 것과 조금만 달라고 그것이 아무리 성경에 기록된 것이라 할지라도 귀를 기울여 듣지 않으려합니다.
미국생활 10년을 청산하고 한국에 돌아와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를 찾으려고 10년을 기웃거렸지만 찾지 못했습니다.
나중엔 마음이 힘들어 그냥 한곳에 정착하기로 했었지요. 왠만하면 등록하고 다니리라 마음먹고 주일이면 교회당 문을
밟았지만 늘 마음은 지쳐있었습니다.
그러다가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이 죽고 부활하신 것이 진짜 그 복음이라는 것을
성경을 통해 확인한 후에 저의 인생은 근본이 바뀌었습니다.
아~~~그분이 그분이였네, 내가 그동안 뭘 믿은거지? 내가 누구한테 주여라고 한거지?
예수의 부활 소식은 일년에 한번 겨우 들을 수 있었는데 그동안 나는 뭘 들은거지?
내가 알고 있는 성경지식은 뭐지?
저는 한 순간에 알겠더군요.
내가 믿고 들은 복음은 성경에서 선포하는 그 복음이 아니라는 것을…
저는 그 날 이후 너무나 기뻐서 잠자다가도 입이 귀에 걸리곤 했었습니다.
지금, 그 복음을 들은지 수년이 지났지만 저의 마음은 항상 뜨겁습니다.
말씀을 묵상할수록 그 뜨거움은 더 깊어지고 날마다 놀라움은 더 커집니다.
사모님이 보내주신 “살아계신 주” 영어찬양 가사를 보면서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 제 마음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교회당에 다녔던 20년동안 느껴보지 못하고 생각해보지 못했던 뜨거움입니다.
할렐루야!! 아멘!!
날마다 그 복음으로 오신 주님과 함께 본향을 향해 걷고 있는 이 땅에서 삶이 신나고 기쁘고 즐겁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 은혜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오 심을 통하여 나타났으니,
저가 사망을 폐하시고 그 복음으로 말미암아 생명과 죽지 아니함을 드러내신지라.
그 복음을 위하여 내가 반포자와 사도와 이방인의 교사로 세우심을 입었노라. 디모데후서 1:10-11
나의 복음에 이른 대로 다윗의 씨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 디모데후서 1:8
바울처럼 그 복음을 위하여 부르심을 받은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