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생명이신 내 아버지를 영원히 사랑하게 된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아버지가 누구신지 알게되니 이제서야 눈 뜬자의 노래를 매일 부릅니다.
수없이 많은 기적을 보고도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던 사람들,
당신이 하나님이라면 표적을 보이라며 따지듯 달려드는 그들에게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심령에 깊이 탄식하며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젹을 구하느냐?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세대에게 아무 표적도 주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막 8:12

사모님, 저도 그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그 복음을 모른채 세상의 복이나 주는 하나님,
그리고 영존하신 아버지가 한 아기로 오셨다는 것에 별 관심도 없이 열심내는 종교인의 삶을 살았지요.

요즘엔 성경 한 장 한 장을 넘길때마다 선지자들이 예수님에 대해 예언한 그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확실하게 압니다.
그리고 저의 옛 모습도 보고 있습니다.
제가 바로 서기관이요, 바리새인이요, 예수님을 못 박은 자로 살았다는 것이지요.
영존하신 저의 아버지는 그런 저에게 그 복음을 들려주시며 어서 오라고 외치셨습니다.

눈이 떠진 요즘엔,
저에게 부활생명을 주신 영원한 생명이신 그 아버지와 너무나 거룩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 어느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그 복음을 듣지 못했더라면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저도 아찔합니다.

저는 요셉과 마리아의 족보 맨 위가 하나님이시라는 것에 대해서도 그리 큰 관심을 갖지 않았습니다.
눈은 떴으나 보지 못하고 귀는 있으나 듣지 못하며 살았으니 뭐가 보였겠어요.
그저 뭐든지 막연하기만 했습니다. 손에 잡힐 것 같아도 다시 멀어져만 갔던 아득한 삶이였어요.
그런데 종의 형체로 2천년전에 이 땅에 오신 분이 영존하신 아버지란 사실을 성경을 통해서 확인했을 때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 그 분이 그 분이구나. 아 그분이 그 하나님이셨구나..이렇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그니라 말씀하실 때마다 크게 외칩니다.
맞습니다. 맞습니다. 아버지 맞습니다…라고요.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어찌하여 의로운 것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내가 그니라.

사모님,
저는 이제 모든 것이 너무나 확실하고 선명하게 보입니다.
그리고 온 천지에 충만하신 그 하나님과 영원히 함께 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부러울 것이 없는, 모든 것을 다 가진자로 살게 되었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그런데 너는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요 14:9

너희가 나를 알았더면 내 아버지도 또한 알았으리라. 그리고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그를 보았느니라” 하시매…요 14:7

부활생명이신 내 아버지를 영원히 사랑하게 된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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