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오직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라. 고전 2:7

오직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을 알아버린 한 젊은이가
벨라루스에서 한국어, 영어, 독일어, 러시아어로 소리쳐 외치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그분이 죽고 부활하셨다고…

사람들이 눈과 귀를 닫고 보지 않고 들으려 하지 않는 시대에
하나님은 이 젊은이에게 듣고 보는 눈과 귀를 주셨습니다.
그리고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되어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신 것을 마음에 믿고
남은 생애 전부 주님께 온전히 바쳐드리기로 작정했습니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사라지나 그 복음만 영원함을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주께서 곧 오실 때가 가까웠음을 깨달았기 때문이지요.

언어는 하나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여러나라 언어를 구사한다해도 그 언어로
하나님이 누구신지 선포하지 못한다면 그 알고 있는 언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자신들이 구사하는 언어가 이 땅에 사는동안 자신의 유익을 위해서 조금 필요 할 수는 있겠으나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형제의 영광을 위하여 만제 전에 예정하신 그 복음을 마음으로 깨달아
그 젊음을 영광스런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온전히 바치겠다고 결심한
그 모습에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아니, 감동 정도가 아니라 눈물나게 감사한 은혜입니다.

저는 다른 나라 언어를 모르지만 형제의 입술을 통해 그 복음이 선포될 때 귀기울여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감사해서요.

그리고 기도합니다.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영혼들이, 독일에 있는 영혼들이, 영어권에 있는 영혼들이
꼭 그 복음을 듣고 하늘나라 영광을 보게 해달라고요.

그 형제에게 역사하신 우리 하나님께서 이곳 저곳에서 예비하신 영혼들에게
그 복음을 들려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무리 그 복음을 들리게 해주시려 해도 눈감고 귀막아 마음을 단단히 고정시킨 사람들,
그들에게도 속히 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나길 소망합니다.

눈과 귀만 닫은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어 오신 분이 아니라고
소리치는 사람들에게도 하나님의 긍흉하심이 넘치기를요.

그 복음을 가치없게 생각하여 귀를 기울이려고 하는 마음도 없는 사람들에게도
올 한 해는 마음을 열어 그 복음이 무엇인지 귀기울여 듣게 되길요.

그리고 그 복음이 들려 마음으로 믿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날마다 은혜의 단비가 넘치시길요.

또한 그 복음 때문에 고난받고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기쁨이 가득하길요.
그래서 사도들처럼 기뻐 뛸 수 있길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하늘 나라가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며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저희가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 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또한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 두지 아니하고 등잔대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안 모든 사람에게 비취느니라. 마 5:10-13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주의 말씀을 그 사람과 그 집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더라. 행 16:31-32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그 복음은 빛입니다.
영존하신 아버지가 빛으로 오셨으니까요.
그래서 그분을 마음으로 믿은 사람들은 빛을 냅니다.
어디가나 무엇을 하나 오직 그 복음만 외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4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