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나는 이런 것들을 전혀 개의치 아니할 뿐 아니라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나니 이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온전히 증거하는 일을 기쁨으로 마치려 함이니라. 행 20:23-24
그날 밤에 주께서 바울 곁에서 서서 이르시되 “바울아, 담대하라.
내가 예루살렘에서 나의 일을 증거한 것 같이 로마에서도 증거하여야 하리라” 하시니라. 행 23:11
바울 곁에서 서서 이르신 주님의 말씀은 오늘도 그 복음을 선포하는 사람들에게
동일하게 말씀하시는 메세지다.
얘야, 담대하라.
바울은 삼층천에 다녀온 이야기로 그 복음을 선포하지 않았다.
그는 병고치는 것을 우선으로 그 복음을 선포하지 않았다.
그는 오로지 전능자께서 하신 일을 증거했다.
주님은 우리에게도 자신의 일을 증거하기 원하신다.
그러나 사람들은 내 감정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싶어한다.
주님께서 에스겔에게 말씀하셨다.
그들이 듣지 않을거야.
그러나 듣든지 아니듣든지 내 말을 전하거라.
바울은 그분의 일을 전하는 일에 결박과 환난을 개의치 않으며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한다고 고백한다.
자기의 생명은 하나 뿐인데 그 하나뿐인 생명을 무엇을 위해 바친다는 것일까?
왜 그런 고백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무엇이 그렇게 중요하길래?
바울은 부활의 주를 만나고 그분의 일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자기의 생명을 바쳐서라도 그분의 일을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안 것이다.
사람들은 바울이니까 그렇게 하는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예수가 누구신지 알게 되고 믿게 되면 누구나 그렇게 고백한다.
그분의 하신 일이 가장 거룩하고 아름답고 고귀하기 때문이다.
그 복음을 마음에 믿으면 주께로부터 사명을 받는다.
이에 바울이 대답하되 “너희가 어찌하여 울며 내 마음을 상하게 하느냐?
나는 주 예수의 이름을 위하여 결박 받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에서 죽을 것도 각오하였노라” 하매…행 21:13
그분이 하신 일은 하늘의 영광을 버리고 나를 위해 낮고 천한 자리에 친히 오신 사랑이고
나에게 영생을 선물로 주시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엄청난 사랑이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