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경으로 살다가 눈을 뜬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어메이징 그레이스…찬양을 들으면서 은혜를 흠뻑 받습니다.
소경이었고 길을 잃었었는데 나는 찾았고 나는 보았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덧붙이는 저의 고백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안다고 생각 했었는데, 의인인줄 알았는데, 성경 이만하면 잘안다고 생각했었는데,
예수가 죽으신줄 만 알았었는데, 하나님 따로 예수님 따로인 줄 알았었는데..

나는 알았네, 나는 깨달았네, 내가 그 복음이신 예수를 만난적이 없다는 것을…
나는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몰랐었네… 그분의 의로움이 무엇인지 몰랐었네…
그래서 나는 내가 죄인인 줄도 몰랐었네..

예수님이 죽으신건 살기 위해서임을 몰랐었네…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것임도 몰랐었네…
부활이 영원한 생명임을 마음으로 몰랐었네

예수님의 육체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 줄도 몰랐네..
말씀이 육신이 되신줄도 몰랐네..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만들어지셨다는 것도, 하나님이 종의 형체가 되셨다는것도 몰랐네..

십자가의 슬픔에만 매여 있었네, 죽음을 이기신 그영광은 볼 수 없었네..
부활로 사망을 폐하신것도 몰랐네, 진정 그분의 놀라운 은혜로 다시 살아나는 것도 몰랐네…
그 복음은 하나님이 홀로 다 이루신것도 몰랐네..

사모님이 보내주신 영어찬양 가사에 이어 덧붙임이 너무 길었습니다..
사람되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은헤는 끝이 없습니다.

오늘 시누님 댁에 갔다가 근처에 사시는 외삼촌댁에 갔었습니다.. .
다시 그 복음이 선포되었어요.

하나님은 영이시고 사람이 볼 수 없어서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신 분이 예수시라는 말에 눈이 동그래지셨습니다. 그래? 하고요..
그래도 잘 들어주시고 예수 믿는사람에게 거부감이 많으신 외삼촌도 같이 경청해 주셔서 감사한 날이었습니다..
다음에 자세한 이야기 나눌께요..

소경으로 살다가 눈을 뜬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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