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나는 주님과의 사귐이 무엇인지 모르고 평생 교회당에 다녔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그리고 그분과 깊은 사귐을 갖으며 나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고 있다.

깊은 밤이 되어서도 내 입에서는 아멘 아멘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주님은 성경을 통해 말씀하시고 나는 들으면서 그분과의 사귐이 깊어만 가기 때문이다.

수십년 교회당을 다니고 이제 내 나이 67세,
하나님의 사랑, 은혜…이런 단어를 평생 입에 달고 살았지만
나는 이제서야 그 은혜와 사랑을 누리며 산다.

그 복음을 듣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깨닫게 된 후로 평생 종교인의 삶을 끝냈다.
기쁨도 감사도 즐거움도 놀라움도 없었던 삶에서 이제는 그 모든 것을 아는
부활의 증인이 된 것이다.

나는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 눈을 떼기 어렵다.
너무나 놀랍고 기이하고 측량하기 어려운 은혜가 임하기 때문이다.

나는 그분의 말씀을 들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주님과 깊은 사랑에 빠진다.
그리고 모든 말씀에 아멘으로 화답한다.

어찌 나에게 이런 기이한 하늘의 신비한 일이 깨달아졌는지…
바울이 하나님의 은혜를 측량할 수 없었듯이 내게도 그런 일이 생겼다.

조상들도 저희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저희에게서 나셨으니 저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송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로마서 9장 5절

나는, 나의 왕이요 주인께서 하신 모든 말씀에 아멘한다.
그리고 나의 심장 뛰는 소리를 계속 듣고 있다.

아,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하며 그의 길은 찾을 수가 없도다! 로마서 11:33

나는 수십년 종교인의 삶을 끝내고 그분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을 찬양하는 부활의 증인으로 산다.

나는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신 그분안에 있다.
그리고 그분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가졌고 누리며 산다.

이제서야 세상부러울 것이 없는 자가 되었다.
측량이 안되는 하늘나라의 비밀을 알아버린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아,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아멘 아멘…

종교인에서 부활의 증인이 되기까지 나의 여정은 힘들었다.
하늘의 은혜를 누려보려고 무단히 애썼고 모든 열정을 쏟아부었다.
그러나 누리는 것이 무엇인지 몰랐다.

그러나 이제는 안다.
나를 구원하시려고 아들되신 하나님,
하늘보좌를 버리고 이 땅에 오셔서 죽고 부활하신 그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는 사실을…

날마다 나의 심장 뛰는 소리를 듣게 하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아멘, 아멘,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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