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0편은 하나님의 사람 모세의 기도입니다.
하나님은 십계명을 직접 쓰셔서 모세의 손에 들려주셨지요.
그리고 모세가 만났던 하나님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이셨고
모세가 불렀던 “주”도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모세는 시편 90편에 “주”라는 표현을 20번 정도 기록했습니다.
모세는 성부 하나님,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한 분이라고 생각하며 “주”를 부르지 않았습니다.
모세의 “주”는 오직 한 분 하나님 여호와셨습니다.
성자 하나님이 태초부터 계셨다면 모세도 성자 하나님을 불렀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만났던 하나님은 오직 한 분이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보옵소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셨습니다.
“나는 에흐에니라. (I AM WHO I AM)
하나님이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이는 여호와
곧 너희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이라’ 하라.
이는 영원한 나의 이름이요 대대로 나의 기념이 되리라. 출 3:15
모세오경을 기록한 모세의 하나님도 여호와 하나님이셨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도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삼위일체 교리에서 말하는 태초부터 계셨다는 2위인 성자 하나님은 없었습니다.
모세가 부른 주재는 여호와 하나님이셨고 모세를 창조하신 분도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한 분 여호와 하나님께 기도를 드립니다.
주재시여, 주는 대대에 우리의 거처가 되셨나이다.
산이 생기기 전, 주께서 땅과 세계도 조성하시기 전,
곧 영원부터 영원까지 주는 하나님이시니이다.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너희 인생아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순간 같나이다. 시 90:1-4
모세가 믿은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하나님이신 주님이셨고
그 주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셨습니다.
모세의 하나님은 세 분인데 한 분으로 존재하는 하나님이 아니고
그냥 영원부터 영원까지 한 분으로 존재하는 한 분 하나님이셨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모세가 “주”라고 불렀던 그 하나님을 똑같이 “주”라고 불러야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사람되신 “주” 그 분이 예수 그리스도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부른다는 것은 모세의 주님을 부르는 것입니다.
“주”는 셋인데 하나가 아닙니다.
“주”는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할렐루야!
주께서 우리의 죄악을 주의 앞에 놓으시며, 우리의 은밀한 죄를 주의 얼굴 빛 가운데 두셨사오니
우리의 모든 날이 주의 진노 중에 지나가며, 우리의 평생이 순식간에 다하나이다.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니
그것이 곧 끊겨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누가 주의 노의 능력을 알며, 누가 주의 두려움을 따라 주의 진노를 알리이까?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치사 우리로 지혜의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아침에 주의 인자로 우리를 만족케 하사 우리로 평생에 즐겁고 기쁘게 하소서.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우리에게 임하게 하사,
우리 손의 행사를 우리에게 견고케 하소서.
우리 손의 행사를 견고케 하소서! 시 90:8-12,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