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봄이 엄마입니다.

예봄이 보시고 어르신들이 칭찬 많이 해주셨네요^^

저는 정말 예봄이가 언젠가 그 복음을 알게 되겠지하고
성경 읽을때 잠잘때 선포했는데 혼자서 고백하다니..정말 놀랍습니다. ㅠ

그런데 남편이 그 복음을 마음으로 믿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 남편은 목사의 아들입니다.
성품이 참 착하고 온화합니다.
그 모습에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지요^^

집에는 늘 신학서적이 가득합니다.
성경보다 책보기를 더 좋아하는것 같아요.
제가.. 여보, 신학서적도 좋은데 성경 많이 보면 안될까? 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던게 새벽까지 이어 졌습니다.

남편은 성경은 문자그대로 해석하면 오류가 생기고 자의적인 해석이 될수있다고,
학자들이 쓴 책이나..주석을 봐야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하나님이 성경에 정의하신 그 복음을 선포해도 깨닫지 못하고 있습니다.ㅠ
부활에 치우치면 안된다고…

얼마전 교회 목사님 설교에서도 요즘 어떤 교회에서 부활을 강조하는 목사들이 있다고
부활만 강조해서 안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ㅠ
십자가 바라보다가 늘 실패하고 넘어지고 살아가면서..
그렇게 다시 회개하고 십자가 바라보고 일어나면 된다는데.. 백전백패입니다. ㅠ

무엇보다 저는 지금 부활을 마음으로 믿고 나아가는 삶이 너무 기쁩니다.
어제 말씀, “예수 믿는데 번아웃 되는 이유” 말씀을 들으면서 고개를 끄덕끄덕..
제가 그 복음 모르고 예수 믿는줄 알고 제 열심으로 해서 번아웃 여러번 있었습니다. ㅠ
그렇게 하다가 지옥갔으면.. 참 불쌍한 인생이였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마음 주실때 생각나는 사람에게 연락해서 그 복음을 선포합니다.
저보고 어디 성경공부가냐..이단에 빠진건 아닌지 걱정하듯 묻는 사람도 있습니다.
의아한건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는 사람들이 성경이야기, 그복음 이야기를 하면 이상하게 본다는 것입니다.ㅠ
진리를 보지 못하고 눈이 닫혀진 사람들이 많다는걸 이제야 보게 됩니다.

그래서 저처럼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는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항암약 때문에 머리가 다 빠지셔서 빡빡 미셨는데..
우리 가족모두 그 모습을 보고 웃고 사랑하고 있습니다.
그 복음으로 인해 힘든시간도 은혜의 시간임을 알기때문입니다.
그 복음을 모르고 이 시간을 보냈더라면 견디기 힘든 우울한 시간이였을텐데..
힘들지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목사님, 사모님께 감사합니다.
이 귀한 그 복음을 먼저 믿고 선포하게 하셔서 많은 자들이 깨어나고 있음을 봅니다.
엊그제 그복음 선포한 교회동생에게서 카톡이 왔는데..
예봄이 그복음 선포하는 동영상을 그복음 페이지에서 봤다며 보내왔습니다.^^
그복음 전하면서 목사님 말씀 들어보라고 보내주었는데 틈틈히 듣고 있었나봅니다.
넘 감사했습니다.
내가 선포한 그 복음을 그냥 흘려버리지않고 믿고자 하는 영혼들이 있구나!!!
더 열심으로 내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선포해야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이사야 40:28-31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번아웃이 없이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늘 얻어
독수리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나아가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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