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모님
오늘 그복음 편지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와, 맞어, 맞어…아무 조건없이, 내가 행한 것 하나도 없어도 내가 그니라 하신 예수님만 마음으로 믿으면 되는 그복음…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것처럼 그 복음만 믿으면 전심은 저절로 되는 것이라는 외침에 한 마음으로 아멘! 했습니다.
저도 이제껏 하나님께 열심은 있었으나 모양만 있는 무심한 사람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눈이 많이 오던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대학생인 듯한 아가씨가 눈사람을 만들고 있었지요.
저는 그 학생에게 다가가 예수님이 창조주 하나님이신데 사람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셨고 그분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죽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셨다고 전해주었습니다.
창조의 근본, 생명의 근본이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으면 영원히 산다고,
예수님의 부활이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는 증거라고,
너무나 쉬워서 누구나 믿을 수 있다고, 마음으로 믿는 것처럼 쉬운 것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천국가는 길은 여러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 복음으로만 가는 것이라고,
감사하게도 그 학생은 생글생글 웃으면서 잘 들어주었습니다.
그 복음을 계속해서 들어보라고 목사님 설교영상 유튜브도 알려주고 성경을 꼭 읽으라고 신신당부를 하면서 헤어졌지요.
그 복음의 광채로 또 한 영혼을 찾아가신 영광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제가 그 영광스러운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로 부르셔서 감사합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이들이 어린양과 싸우려니와 어린양이 저희를 이기시리니 이는 그가 만유의 주재시요 만왕의 왕이시며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은 부르심과 택하심을 입은 신실한 자들임이니라. 요한계시록 17:14
사모님,
그리고 지난주에 K 집사님(예수쟁이 할머니)이 저희집에 다녀가셨습니다.
따님과 손녀 둘을 데리고 오셨었지요.
저희집에 앉아 계시는데 든든하게 뿌리박힌 한그루 나무 같아요.
하나님이 그리 만드셔서 절대 넘어지지 않을 나무요.
온갖 새들이 날아와 둥지를 트는 거룩한 나무…
예수쟁이 할머니께서 신약을 하룻만에 읽으셨다기에 저도 용기내어 도전했는데 하룻만에 읽지는 못했고
3일 반이 걸렸습니다. ㅎㅎㅎ.
그렇게 읽다보니 이번 성경통독은 한달안에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편의 찬송도 즐겁고 요한복음의 아버지도 정겹습니다.
한 분의 영향력이 참 대단합니다.
거룩한 지체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날마다 기쁘고 즐겁습니다.
할렐루야!!
예수님이 만왕의 왕이시고 만유의 주재심을 알고 엎드려 경배하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