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멜을 열으니 요한복음강해 설교를 타이핑한 25개의 파일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설교를 듣고 메모하고 그것도 모자라 토씨 하나도 빼트리지 않고 설교 전체를 타이핑한 것입니다.
지난주에도 저의 남편 이멜에 9편의 설교를 타이핑해서 보내온 형제님도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이토록 사모하다니…저는 이런 파일을 받을 때마다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어제 25편의 파일을 보내온 자매님은 몇년을 계속해서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마 기력이 남아 있다면 하나님 앞에 가는 그 날까지 그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자매님은 파일과 함께 이런 글을 보내주셨습니다.
요한복음과 함께한 나날들…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세례 요한과 함께 사람 되어 오신 하나님을 뵈었고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 좀 달라 하신
이가 주재시요 영존하시는 아버지셨음을 알고 사마리아 여인과 함께 기뻐 뛰었으며,
무슨 질문을 받으시든지 “내가 그니라”를 선포하신 우리 하나님을 뵈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그 복음은 진실로 진실로 그 분 홀로 행하시고 이루신 일이었고
진실로 진실로 아버지가 아들 되신 것이었으며, 진실로 진실로 듣는자는 살아나는 것이었습니다.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은 우리 아버지이심이 확실했고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은 영원한 생명이었고
진실로 진실로 예수님은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이 사람되신 분이었고
진실로 진실로 사망은 죽은자 가운데서 다시 사신 예수님으로 폐해졌습니다.
그 분이 다 이루어 놓으신 그 복음을 믿으면 진실로 진실로 우리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겨짐을 알아 버렸습니다.
아직 나머지 요한복음강해가 많이 남아 있지만 분량이 너무 많아질것 같아 일단 보내봅니다.
전능자 하나님이 자기 땅에 오셔서 선포하셨던 모든 말씀들을 마음에 품는 은혜와 감격의 시간들..
감사 또 감사 합니다.
예수님이 우리 하나님, 주재이심을 알아버린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