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에서 말씀쟁이 선교사님이 친구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할렐루야!!
주께서 다시 사심을 기념하며 기뻐하는 오늘입니다!
사모님!
지난 세월 제가 맞았던 부활절은 그냥 삶은 계란 먹는 날이었습니다.
계란을 많이 삶아서 나눠주는 날이었고요..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부활절 칸타타를 부르고 계란을 삶고 포장하고 예수 다시 사셨다고 꾸미고 쓰고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하면서도,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신 것 때문에 감사하거나 감격하거나 감탄하거나 놀라거나 기뻐하거나 기이히 여기거나 감동하거나
너무 벅차 심장이 뛰거나 이 부활의 소식을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어 가슴이 뜨거웠던 적이..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싶지만, 그럴 수 밖에 없었음을..
이제는 너무 잘 압니다.
사모님.
부활절인 오늘,
오랜 세월 병이 깊어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랑하는 친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과 그 복음을 전하는 편지를 썼습니다.
함께 믿음의 길을 걸으며 힘이 되어주었던 친구에게
마음을 다해 쓰다보니 길어졌습니다.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더 많은데..
다 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입니다.
더 자주, 더 많이 그 복음 편지를 보내야겠습니다.
친구야!
여호와 이레, 그 복음을,
그 크신 은혜를 같이 나누고, 함께 누리고 싶어!
여호와 이레!
여호와 이레는, ‘보이실 여호와!’ 라는 뜻이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그 산에서 보이실 여호와!
그 산에서 여호와께서 친히 보이시리라!
지금으로부터 4000여 년 전..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일러주신 모리아 땅의 한 산으로 가서,
여호와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이삭을 번제로 드리려다가..
그 땅, 그 산, 그 자리에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나타나 보이실 것을.. 본 거야.
하나님이 친히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어 오실 것과,
그분이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모리아 땅, 그 산에서 봐버린 거야..
이삭을 대신해 여호와께서 준비한 숫양이 드려진 것 처럼..
우리를 대신해 죽임 당할 어린 양으로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오실 것을..
그러나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 살아나실 것을 본 거야..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거지..
창세기 22장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당신의 구원의 계획을 나타내 보이시며 약속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은 이야기,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구원의 그 복음을 전해주신 이야기야.
“내가 너희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이 될 거야!
그리고 이 곳에서 너희를 대신해 죽고 다시 살아날 거야!”
그래서 히브리서 기자는,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능히 이삭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믿었다고..
비유컨대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라고 기록했고,
바울은 로마서에,
아브라함, 그가 믿은 바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하나님이라고 기록했어.
그리고, 2000년 후, 정말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고 보이신대로,
스스로 계시고 홀로 높으시며, 거룩하신 영이신 하나님이,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부르시는 전능자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이,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의 모양으로 만들어지시고, 사람과 같은 모양으로 나타나심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그리스도,
하나님의 그 아들이 되어 이 땅에 오셨어..
그리고…
아브라함이 이삭 대신 숫양을 잡아 번제를 드린
‘그 모리아 땅의 한 산에서…’
또, 이스라엘 백성이 유월절 어린 양을 잡아 피를 흘리고,
그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른
‘그 날, 그 시간에…’
사람이 되신 하나님은,
하나님의 어린 양, 속죄제물이 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영이 거하시는 성전이 되시고,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대제사장이 되셔서
세상의 모든 죄, 우리의 모든 죄를 친히 홀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그대로 끝나실 수 없으신 생명의 하나님.
죽으실 수 없으신 영원한 생명이신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시는 구원의 하나님.
우리를 지으신 영존하신 아버지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대로, 성경에 약속하신 대로,
썩음을 당치 않으시고 다시 살아나셨어!
죽음을 이기시고, 마귀를 멸하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한 생명과 죽지 않음을 드러내셨어!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심으로,
사망에 이르게 될 우리의 죄를 단번에 완전히 영원히 없애 주셨어!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않을 것임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으로 증명하셨어!
작정되어진 심판 날, 심판을 면하고 구원 받으라고
모든 사람이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를 주시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어!
사망 권세를 폐하시고 부활하심으로,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 곧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대로 사람이 되신 분이심을 증명하셨어!
당신이 그리스도, 곧 아브라함과 다윗이 ‘주’라고 부른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대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 되신 분이심을 증명하셨어!
하나님의 그 아들, 그리스도, 그 분이 바로 예수님이야.
예수가 하나님의 그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알고 믿을 수 있는 증거는 바로 그 분의 부활하심인 거야.
그래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구원의 조건으로 요구하시는 그믿음은 딱 하나야.
그 믿음이 아브라함의 믿음이고, 모세의 믿음이고, 다윗의 믿음이고,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의 믿음이며,
그 믿음이 사도들의 믿음이고, 초대 교회 성도들의 믿음이고,
불의한 우리를 ‘의롭다!’ 여겨주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믿음이야.
그리스도 예수의 부활을 ‘마음에’ 믿는 그 믿음.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전능자 하나님이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처럼 부르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마음에 믿는 그 믿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뿌리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사람이 되신 분이심을 마음에 믿는 그 믿음.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는,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다시 오실 재판장, 심판주 하나님이심을 믿는 그 믿음.
부활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우리에게
“나는 여호와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는 구원자가 없느니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나는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에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하고 목이 터져라 외치신…
바로 그 한 분 하나님 여호와!
그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서..
정말로 진짜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사람 되어 오신 분이신 거야..
십자가에 달려 흘리신 하나님의 어린 양의 피는..
바로 우리를 지으신 우리의 영존하시는 아버지의 보혈인 거야..
다시 살아나셔서 우리를 살리시는 우리의 아버지..
그 아버지를 아브라함도 미리 보고 기뻐했고,
그 아버지를 다윗도 미리 보고 기뻐서 송축하고 또 송축하며 영원히 찬양 받으시길 노래했어..
그 아버지를 만나고 베드로도 요한도 바울도..
살아계신 주 하나님을 모시고 그 분의 부활 생명을 자신의 생명 다해 전했어..
다시 살아나셔서 썩지 아니할 씨가 되신,
살아계시고 영원히 계신 그 말씀,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의 영존하시는 아버지!
그 분의 부활하심을..
오늘, 부활절, 네 마음의 눈으로 더욱 분명하고 선명하게 보고 믿게 되길 기도해.
그 영원하신 아버지의 사랑이..
오늘부터 사는 날까지 날마다 네 마음과 영혼에 깊고 깊게 새겨지길 기도해.
그 영원하신 아버지의 진기한 불멸의 생명의 능력이..
오늘부터 영원까지 너를 살려 너와 함께 하며, 그 생명의 능력으로 살게 하시길.. 기도해.
어떠한 상황과 환경 속에서도..
세상 그 무엇도 끊을 수 없는 우리의 영존하신 아버지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넉넉히 승리하길 간절히 기도해..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로마서 4:23~25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
그의 아들에 관하여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로마서 1:2~4
저들은 실로 맹세 없이 제사장이 되었으나,
오직 예수는
‘여호와께서 멩세하시고 후회하지 아니하시리니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른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신 하나님의 맹세로 되신 것이로다.
이렇게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이 분은 영원히 계시고
그의 제사장직도 영원히 변치 아니하므로
이로써 이 분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오는 자들을
마지막 사람까지 구원하실 수 있나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 계셔서 저희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히 7:21~22, 24-25
그리하면 그가 세상을 창조한 때부터
자주 고난을 받았어야 할 것이로되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히 9: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6:35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