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곱이 죽자 요셉의 형들은 그가 자기들에게 당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않을까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요셉은 두려워하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또 그의 형들이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우리는 당신의 종이니이다” 하니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여 있나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수많은 생명을 보존하게 하셨나니
당신들은 이제 두려워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들을 기르리이다”하고
그들을 위로하고 간곡하게 그들에게 말하였더라. 창 50:18-21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요셉에게 아버지 야곱은 이렇게 축복하고 떠납니다.
요셉은 열매 맺는 나무 곧 샘물 곁의 열매 맺은 나무라.
그 가지들이 담을 넘었도다.
활 쏘는 자들이 실로 그를 학대하며 활을 쏘고 그를 미워하였으나
요셉의 활이 도리어 강건하며 그의 팔이 힘을 얻었으니 이는 그가 야곱의 전능자
곧 이스라엘의 반석과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요
너를 도우시는 네 부친의 하나님으로 말미암나니,
위로는 하늘의 복과 아래로는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 있으리로다.
네 부친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들의 한없는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창 49:22-26
요셉은 스스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다.
요셉은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전능자 하나님이 자신의 삶을 인도하고 계심을 알았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믿고 따랐던 그 하나님을 자신도 똑같이 믿고 따른 것입니다.
요셉은 세상을 떠나면서 그 형제들에게 이런 말을 남깁니다.
“나는 죽은나 하나님이 반드시 너희를 찾아오시고 너희를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으로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창 50:24
야곱이 믿고 경외한 하나님은 조상들이 섬겼던 하나님이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그들과 똑같이 경외할 수 있었습니다.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니라. 창 15:6
요셉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니라.
하나님의 의는 전능자가 사람되어 땅에 서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는 “의”입니다.
그 의를 마음으로 믿어야만 의로운 자가 되는 것이고 그 의로움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요셉의 이야기를 전했던 모세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했습니다.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소할까 생각지 말라. 너희를 고소하는 이가 있으니,
너희의 바라는 자 곧 모세니라. 너희가 모세를 믿었더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그러나 너희가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요 5:45-47
바울이 깨달았던 그 비밀을 깨닫기 전에는 저도 창세기를 수없이 읽었지만
모세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기록했다고 한번도 생각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향해 따지고 묻던 유대인들과 다를바가 없었지요.
그 때 주님께서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네가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사실, 기묘자 모사,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이
한 아기 한 아들로 오신 분이라는 것을 모르면 모세의 글도 믿지 않는 것입니다.
모세오경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은 조금 생길지 모르나 그분을 만날수는 없습니다.
마음으로 그분이 하신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입니다.
그분이 죽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정하신 그 복음입니다. 할렐루야!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아멘 아멘!! 하나님의 그 아들 예수, 그 영원하신 이름을 믿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