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를 말하노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의 영광을 위하여 만세 전에 예정하신 것이라.
이 지혜는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였으니 만일 알았더면
영광의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지 아니하였으리라. 고전 1:7-8
이는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사
우리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고후 5:21
신비 속에 감추인 하나님의 지혜는 우리의 영광을 위해 만세 전에 예정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그 하나님의 사랑이 차고도 넘쳐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고 부활생명을 주실 것을 예정하셨다.
어찌 그 사랑을 이 땅의 허접한 것과 바꿀 수 있겠는가?
그래서 모세는 공주의 아들이라 불리움을 거절했다.
그는 잠시 죄악의 즐거움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을 것을 택했다.
그는 그리스도의 능욕을 애굽의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고 상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았다.
이 땅의 사람들이 어찌 모세를 이해할 수 있겠는가?
이 세대의 관원이 하나도 알지 못하는 아버지 하나님의 지혜,
그 지혜 때문에 오늘 우리가 그 복음을 들을 수 있는 은혜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이 땅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은혜다.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신 사람들만 아브라함처럼 이삭을 바칠 수 있다.
여호와가 사람되셔서 부활로 사망을 삼키셨다는 것을 믿는 그 믿음만 구원을 받는다.
다른 것으로는 절대로 절대로 구원을 받지 못한다.
만에 전에 우리의 영광을 위해 예정하신 그 하나님의 지혜는
자신이 제물이 되어 죽고 또 영생을 선물로 주시려고 죽음을 삼키고 살아나시는 것이였다.
그것이 그분의 지혜요 사랑이요 은혜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