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하나님의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을 받아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되고
선한 일에 온전히 구비되기를 원했습니다.
그럼에도 제가 뭔가 옳지 못한 것이 분명히 많을 것이란 생각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밤, 저는 사모님께 이런 부탁을 드렸지요.
제가 잘못하고 있는 부분이 있으면 직격탄을 날려주십시요…라고….
사모님은 저의 부탁에 그냥 웃음으로 넘기셨지만 하나님은 목사님께서 전해주시는 말씀을 통해 제게 은혜의 직격탄을 날려주셨습니다.
제가 68년 교회당에 다니면서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난 것입니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저는 4계명만 율법이라고 나름대로 정해버리는 죄를 범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는 살인하지 말라는 계명을 율법이라며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그런데 유독 4계명만 율법으로 치부해버린 것입니다.
제가 주일날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은 예배를 드리는 것 뿐이라는 것도 알았습니다.
그 외에 것은 세상 사람들과 똑같았던 것입니다.
제가 안식일의 개념 하나 바르게 갖지 못하고 68년 교회당에 다녔다는 것이 충격입니다.
저는 일하지 말아라. 쉬어라. 하시는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알아채지 못했습니다.
내가 다 창조했으니 너도 할 것이 없다. 그러니 누군가 너에게 왜 일을 하지 않냐고 물어보면 하나님이 창조주심을 선포해라
그리고 내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함으로 모든 구원의 역사를 다 이루었으니 너도 쉬어라. 또 누가 왜 쉬냐고 물어보면
내가 섬기는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다 이루셨으니 쉬는 것이라고 선포해라..하시는 말씀이였습니다.
저는 성경을 읽으면서도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것은 율법이야 라는 생각을 했기 때문에 안식일에 대해서
하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려고 하는지 제대로 보이지 않았음을 알았습니다.
저는 매매하는 일에 동참했고 세상의 사람들과 그런 부분에서 다를바가 없었습니다.
누군가 너는 왜 주일날 그렇게 별나게 그러냐고 묻지도 않았습니다.
제가 예배를 드리는 시간외에 세상 사람들과 다를바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원주별님이 주일날 매매를 하지 않는다기에 속으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저 자매님은 율법에 매인거 아닐까?
그렇게 생각을 하면서도 마음 한편에서는 늘 찝찝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보니 제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것이였고 하나님의 엄중한 말씀을 경히 여긴 것이였습니다.
거룩이란 뜻이 ‘세상과 구별되다’ 라는 의미라는 것도 머리로만 안 것입니다.
그냥 주일날 예배드리면 거룩한거지…라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라도 깨우쳐주신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고 결단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겠노라고…세상과 구별하겠노라고…타협하지 않겠노라고…누군가 왜 그렇게 유별나게 그러냐고 물어보면
내가 믿는 하나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모든 것을 완성하시고 다 이루셨으므로 나도 거룩히 보내는 것이라고
그 복음을 선포하겠습니다.
주일날 설교후에 목사님께서 그 복음으로 풀어주신 십일조와 안식일에 대한 제도 두개를 마음판에 새기겠습니다.
은혜의 직격탄을 날려주신 아버지, 생명의 주인, 영원한 왕이신 하나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