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편지를 저 혼자서 읽는다면 제가 도둑입니다.

사모님!!
길 가에 핀 예쁜 꽃들과 풀들,
나무 마다 무성히 돋아나 바람에 흔들리는 초록잎들로 인해
마음에 기쁨이 솟을 때면 생각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늘에 구름 한 점 흘러가는 것을 볼 때도,
해가 떠올라 아침을 밝히고, 달과 별이 어두운 밤을 지키는 것을 볼 때에도
하늘 아버지께서 만드신 이 모든 것들로 인해 감격하고 감탄하고 계실 분들이 생각납니다.
아버지의 말씀에 감격하며 심장이 뛸 때마다,
이 말씀을 품에 안아 읽고 그 목소리를 청종하며 지켜 따르고 계시는 거룩한 분들을 떠올립니다.

신령한 젖을 사모하여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삶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에서 자라가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삶이 무엇인지,
성령의 권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주를 인정하고,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하여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무엇인지..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우리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귀한 삶으로 산 예배를 보여주시는 너무나 아름답고 존귀한 분들..
그 거룩하고 귀한 분들을 저도 함께 따라가며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음에.. 너무나 감격스럽습니다.
매일 아침 그 복음 편지를 받아 읽을 때마다 어떻게 내가 이렇게 귀한 편지를 값없이 받아서 읽을 수 있는지..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말씀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쉽고 단순 명료 명확한 것이었다니..
복잡하고 어려워서 마치 뒤엉킨 실타래 풀듯이 어렵게 풀어야 하는 것이 아니었구나..
어린 아이도 할머니도 큰 자도 작은 자도 누구나 읽고 깨달아 알고 믿을 수 있도록,
알라고.. 깨달으라고.. 확실히 알고 믿으라고, 말씀하시고 기록해주신 것이 성경 말씀이구나..
목사님 말씀 처럼 여기에 뭐 하나 더할 것도, 뺄 것도 없이 하나님께서 말씀 하신 그대로.. 일러주신 그대로.. 보여주신 그대로..
정말 플레인하게 마음에 아멘! 으로 받으면 되는 것이었구나.
그렇게 해 놓으신 건데, 그렇게 해 주신 건데..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고 믿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그 크신 지혜와 능력을,
인간이 악함으로 순결한 하나님의 말씀을 변질시키고 가리운 것이었구나..
그러나 그럴 수 없는 것임을..
사탄이 인간이 그 무슨 짓을 해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은 변질될 수 없고,
세상 모든 것이 소멸되고 사라져도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은 사라질 수 없고 영원히.. 영원히 남는 것이 정말 맞구나..
영존하시는 아버지의 말씀이니까.
처음과 나중 되시며, 만물 위에 계셔서 만물을 다스리시되 영원히 영원히 다스리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이니까.
상천하지에 홀로 높으신 한 분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니까.

그래서 그 말씀, 곧 그 복음은 유일하신 참 하나님의 크신 지혜와 능력이요,
다른 복음과 삼위일체 교리는 원수의 지혜와 능력, 거짓과 속임인 것이 너무나 자명하구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너희 하나님 여호와” “우리 하나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시구나! “여호와” 그 이름에 동그라미 동그라미하며 성경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그냥 하나님! 삼위일체 아니고, 그냥 한 분 하나님! 하나님이시네! 하며 “하나님”에도 동그라미했습니다.
그러다 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잖아!
그래, 맞다!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은 여호와시지. 이스라엘에게는 여호와만 하나님이시지.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부르시고 택하셨지. 그런데 그 여호와는 한 분이시고.
그럼 이스라엘,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한 분 여호와로 알고 믿는 것은 하나님이 친히 계시하시고 말씀하신 대로 믿는 게 맞는 거네!
성경이 계속 그렇게 말하고 있네!
성경은 삼위일체를 말하는데, 유대인들이 잘 못 믿은 게 아니잖아!!
기독교는 유대교의 유일신이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기 때문에 유대교와 다르다고 말하면,
기독교는 스스로 성경을 정면으로 부인하고, 대적하는 것이구나.

삼위일체 하나님이 아니라고, 선지자들과 사도들에게 하나님은 한 분 여호와시라고, 그 분이 사람이 되셨다고.. 예수님이 여호와 하나님이시라고..
그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경 말씀으로 좀 더 확실하게 말해주고 다른 말 할 수 없게 하고 싶어서 보물 찾기 하듯 찾으며 성경을 읽었는데…
구약 성경에 수백 번, 수천 번 끊임 없이, 쉼 없이.. 목이 터져라 선지자들의 입을 통해 선포되고 기록되어져 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 가
한 눈에 들어오는 순간.. 심장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쉽잖아.. 너무너무 쉬웠네… 너무너무 쉬워서, 그냥 기록되어져 있는 그대로 읽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네.. 헷갈릴게 하나도 없는 거였네..
그 복음을 듣고 깨달아가며 성경으로 확인하고 확증하고 깨달았던 것입니다.. 몰랐던 것이 아닌데..
그런데 이토록 쉽고 분명하고 읽기만 하면 알 수 있게 해놓으셨다는 것을.. 저는 이제서야 깨닫습니다. 사모님..ㅠㅠ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여호와시라고.. 여호와는 한 분이시고, 여호와만 하나님이시라고.. 그 여호와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시라고..
너무나 분명히 선명히 확실히 말씀해주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이 말씀을 못 알아 듣고 지금까지 살았을까요..
아무리 성경을 몰랐어도 어떻게 이럴 수 있는 것인지..
유대인은 유일신을 믿지만 기독교는 유일신이 아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말이,
스스로 무엇을 증명하는 말인지 어떻게 눈치도 채지 못하고 살았는지요..
모순과 오류로 얽히고 설켜 예수님을 100% 사람이라고는 말하지만, 피조물이라고 하면 받아들일 수 없는..
예수님을 하나님이라고 말하지만, 한 분 하나님 여호와시라고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저도 그런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정말로.. 다시 오실 예수님 앞에 섰을 때.. 저는 하나님이 한 분이신 것을 몰랐어요.. 예수님이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신줄 몰랐어요.. 라고 핑계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사모님..

목사님의 그 복음 설교가 우뢰 소리 처럼 들립니다.
선포되는 말씀을 사람의 말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더욱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성경을 읽고, 그 복음의 일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의 삶을 본 받습니다.
또한 더욱 큰 감사와 기쁨과 감격으로 말씀을 읽고, 귀한 그 복음의 증인들의 삶을 따라가며 감사합니다.
이토록 귀한 은혜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싶고, 함께 이 생명의 은혜에 거할 사람들이 더 많아지길 간절히 바랍니다.
목사님, 사모님.. 그 복음 전해주셔서,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전해주셔서.. 정말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로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룻기 2:12

저녁 식물제 드릴 때가 되어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기도하기를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제가 주의 종이 됨과 제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을 알게 하옵시고 주께서 저희의 마음을 돌이켜 주옵소서” 하매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태움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하니…열왕기상 18:36~39

내 백성들아, 내가 너희 무덤을 열고 너희로 무덤에서 나오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내가 또 나의 영을 너희 속에 두어 너희로 살게 하고 내가 또 너희를 너희 본토에 거하게 하리니,
나 여호와가 이 일을 말하고 이룬 줄 너희가 알리라. 나 여호와 대주재의 말이니라’ 하라. 에스겔 37:13~14

그 복음 편지를 통해 나누어주시는 귀한 말씀들을 찾아 읽고 또 읽으며 얼마나 큰 은혜를 받는지 모릅니다.
룻기를 통해서는 우리의 기업무를 자 되신 하나님은 은혜를 어떻게 풀어주셨을까..
에스겔서를 통해서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시겠다고 약속하신 말씀을 어떻게 풀어주셨을까..
생각하며 말씀을 읽습니다.
또한 스가랴서에 담긴 옷 이야기는 얼마나 마음에 크게 다가왔는지..
감사로 감동으로 감격으로 은혜로 눈물로 말씀을 읽습니다.

나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내 모든 죄과를 제하여 주신 하나님..
내 추하고 냄새나고 더러운 옷을 벗기시려고..
나의 그 더러운 옷을 하나님이 대신 입으신 것이구나..
내 더럽고 추한 옷을 입으시다니..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죄로 물든 더러운 옷을 입으시다니..
그리고 당신의 정결하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주시고 정한 관을 씌워주시기 위해 다시 살아나셨구나..
마지막 날 주 앞에서 벌거벗고 수치스러운 자로 발견되지 않도록..
하나님의 의의 옷.. 희고 깨끗한 옷..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혀주신 은혜..
이 은혜가 너무나 크고 기이하고 놀라워서.. 말로 다 표현할 수 가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그 복음 편지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크신 은혜의 하나님.. 크고 놀라우신 우리의 영존하시는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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