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여, 신들 중에 주와 같은 자 누구오니이까?
누가 주와 같이 거룩하고 영화로우며 찬송 중에 두려우며 기이한 일을 행하나이까? 출애굽기 15장 11절
저는 저희집 식탁위에 있는 말씀카드에 적힌 출애굽기 15장 11절 말씀을 매일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직장에 출근하기전 새벽 5시에 드리는 기도입니다.
거룩하고 영화로우신 주님께 엎드립니다!
기이한 일을 이루신 여호와 하나님을 경배합니다! 외치며 기도합니다.
요즘 제 마음속에 계속해서 묵상되어지는 하나님의 소유,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깊이 생각하면서
나홀로 은혜의 감격에 빠집니다.
기독교인으로 평생 살았지만 자유하지 못하고 뭔가에 눌려서 힘들어하던 시절은 이미 끝났고
이제는 그분의 자녀가 되어 하늘나라 말씀에 가슴벅찬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도 영광의 그 복음을 선포하다가 저의 생을 마치기를 기도합니다.
그 일 외엔 중요한 것도 없고 가치있는 것도 없다는 것을 알아버렸기 때문입니다.
이번주에 욥기를 읽었습니다.
또다시 새로운 말씀으로 다가오는 것은 정말 기이한 은혜입니다.
저도 욥처럼 내 의를 굳게 붙들던 사람이였어요.
하나님에 대해서 육신의 귀로만 들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은 마음의 눈으로 생명의 주님을 뵈었습니다.
그분을 뵈오니 저도 욥처럼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는 자가 누구니이까?
내가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너무나 기이하여 알 수 없었던 일을 말하였나이다. 욥기 42장 3절
지난세월 깨닫지도 못한 말을 많이 했네요.
너무나 기이하여 알 수 없었던 일을요.
그 기이한 일이 무엇인지 깨닫고 나니까 저도 욥처럼 스스로 한다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세월 수없이 회개했던 그런 회개가 아니라 내가 정말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지 않았다는 사실을 회개한 것입니다.
이번주에도 저는 목사님이 선포하신 그 복음 설교를 열심히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웃들에게 퍼 날랐습니다.
꼭 들어보라고, 끝까지 들어보라고, 영원한 생명에 대한 말씀이라며 그들에게 간곡히 들어보기를 권했습니다.
한 분이 이렇게 답글이 와서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네, 꼭 들어보겠습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가리우던 제가 이제는 그 이치가 무엇인지 깨닫고 그 이치를 열심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한 분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임마누엘로 임하셨고 그분이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전에는 기이하다는 말씀의 뜻도 깨닫지 못했습니다. 뭐가 기이하다는 것이지? 의문도 갖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나님께서 이루신 그 복음의 역사가 너무나 기이해서 날마다 감동하고 있답니다.
교제하는 집사님과 만나면 저희들은 천국잔치를 벌입니다.
얼마나 풍성하고 아름다운 교제인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함께 거룩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은혜를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너무나 감사합니다.
그분을 날마다 경배합니다. 마음 진심으로 경배와 찬양을 올립니다.
무지한 말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이제 대장부처럼 허리를 동이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기 38장 2절-4
가슴 속의 지혜는 누가 준 것이냐? 마음 속의 명철을 누가 준 것이냐? 욥기 38장 36
저도 기이한 일을 행하신 주님의 의를 선포하다가 저의 생을 마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