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 드림.

사랑하는 사모님,
하나님은 끊임없이 은혜를 베푸시는데 인간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고 삽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멸시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입니다.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 있음을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하는 길에서 친히 눈으로 보았더라. 출 40:38

저희가 또 그 아름다운 땅을 멸시하며 그의 말씀을 믿지 아니하고 저희 장막에서 원망하며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치 아니하였도다. 시 106:24-25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기적을 친히 눈으로 본 사람들이 하나님을 멸시한 것처럼
지금도 똑같은 일은 벌어지고 있네요.
반석에서 나오는 물을 먹으면서도 하나님을 멸시했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만나를 먹으면서도
하나님을 멸시했으며 메추라기를 먹으면서도 하나님을 시험하고 멸시했던 것처럼요.

하나님은 인간에게 경배를 받으셔야 마땅하지만 인간은 그 마땅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어쩜 그다지도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지 안타깝고 놀랍습니다.

내가 주인이야,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어, 내가 내 인생을 책임질거야…라고 삶으로 말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저도 요즘 남편과 씨름중에 있습니다.
잠시 반짝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처럼 하다가도 금새 제자리로 돌아갑니다.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을 당해도 그 어려움 때문에 주님께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고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사람되셨다고 아무리 전해줘도 어렵다고 하고
그 분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고 말해줘도 예수님의 부활은 그냥 옛날 이야기 정도로 듣는 것 같습니다.

남편을 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청종치 아니하였더라의 모습을 많이 떠올립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인정하고 싶어하지 않는 이 땅의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안타까우실지 생각하는 시간이네요.
아버지의 영광으로 오실 주님을 간절히 기다립니다.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 행한대로 갚아 주리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 22:12-13

이것들을 증거하신 이가 이르시되 “진실로 내가 속히 오리라! 하시니
아멘! 주 예수여, 참으로 오시옵소서! 계 22:20 아멘! 

주님의 다시 오심을 간절히 사모하는 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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