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말씀을 제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겠습니다.

저는 에스겔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저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고 이렇게 주님께 고백했습니다.

제가 입을 별려 주님의 말씀을 먹겠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제 배에 넣고 창자에 채우겠습니다.
거룩한 말씀을 마음으로 받고 귀로 듣겠습니다.
저도 에스겔 선지자처럼 하나님의 파수꾼으로 살겠습니다.
대주재이신 영광의 왕을 대신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애게 그 복음을 선포하겠습니다.
크신 은혜를 베푸신 영광의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을 올립니다.

67년 모태신앙인이라 말하면서 성경에 무슨 말씀이 기록되어 있는지 저는 잘 몰랐습니다.
저는 제가 읽고 싶은 부분을 골라서 묵상을 하곤 했거든요.
저의 공허한 마음을 달래줄 말씀을 찾고 이웃과 나눌 말씀을 적당히 찾아서 나름대로 깊이있게 말씀을 묵상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만 해도 제 주변의 사람들은 은혜 받았다고 말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영광의 아버지가 누구신지 깨닫고 성경을 펴니 성경은 다른책이였습니다.
저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영존하신 아버지가 성경 전체의 주인공이란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나는 뭘했지? 그동안 나는 뭘로 하나님과의 사귐을 갖은거지?
수많은 의구심이 한순간 들기도 했지만 결론은 간단했습니다.
내가 믿었던 그 하나님은 성경이 말씀하시는 그 하나님이 아니였습니다.
그러니까 성경을 펴도 혼미하기만 하고 큰 재미도 없고 무슨 말씀인지 도통 알아듣지 못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영존하신 아버지의 말씀이라는 것이 너무나 확실합니다.
제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그 하나님을 만났거든요.

저는 한 순간에 지나간 종교적 삶을 다 놓아버리고 새롭게 태어나 좁은문으로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택하신 족속, 왕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의 소유된 백성, 하나님의 놀라운 빛에 들어간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 내어 하나님의 놀라운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베드로전서 2장 9절

나에게 이르시되 “인자야, 내가 네게 주는 이 두루마리로 네 배에 넣으며 네 창자에 채우라” 하시기에
내가 먹으니 그것이 내 입에서 달기가 꿀같더라. 에스겔 3장 3절

주의 말씀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 실로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주의 법도로 인하여 내가 깨닫게 되었으므로, 내가 어떤 거짓 행위도 다 미워하나이다. 시편 119편 103-104절

“내가 그니라” 말씀하신 영광의 주님께서 제 입을 벌려 꿀을 먹여주고 계십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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