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되며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늦도록 깨어있었나이다. 시 119:148
위의 모든 말씀을 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너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게 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지 말며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지 말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지 않게 될 것이요 네가 불통하리라.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이 아니요 내 길에 어둠이니이다.
주의 말씀을 묵상하려고 내 눈이 늦도록 깨어있던 적이 없었나이다.
하나님의 눈은 불꽃이라 대충 넘어가려고 해도 넘어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인식하든 인식하지 않든 하나님의 눈은 불꽃이고
그 불꽃 같은 눈으로 우리의 삶을 속속들이 살피시고 주시하고 계십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요단을 건너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막중한 업무를 부여받았습니다.
그는 가나안 땅을 밟고서도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늘 전쟁터에서 삶을 보내야했습니다.
얼마나 바쁘고 얼마나 힘든 삶이였을까요…
그럼에도 하나님은 그에게 말씀하십니다.
너는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고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거라.
율법책을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하려면 마음속에 그 말씀을 가득히 쌓아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야 입에서 떠나지 않게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시편 119편이 예레미야가 쓴 것이라면 그는 택함받은 선지자로서
죄 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들과 날이면 날마다 씨름해야 했습니다.
맞고 쫓기고 굶고 갇히고…인간적으로 두렵고 외로운 날들의 연속이였을 예레미야에게
유일한 소망과 유일한 힘은 생명의 말씀이였습니다.
말씀을 마음에 담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느냐에 따라서 결정됩니다.
하나님이 창조주시라면, 하나님이 나 때문에 이 땅에 사람으로 오셨다면,
그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위해 고난을 받으셨다면,
그 하나님이 나에게 영생을 주시기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다면,
진짜 그 하나님을 마음으로 믿는다면,
우리의 인생이 주의 것이라면,
우리는 더 이상 세상적이요 정욕적이요 육신적인 것에 마음을 빼앗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분께 속한 사람이고 이 땅의 사람은 공중권세 잡은 자에게 속한 사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다면 말씀을 향한 열망이 믿음의 선진들의 삶과 다르면 안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이 땅에 사람되어 오신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 평강의 왕께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