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복음 편지가 기다려지고 있습니다.
눈시울을 적시면서 읽을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살아서 역사하시는 아버지가 오늘도 일하시고 계시구나!마음이 뛰고 눈물이 납니다.
땅끝 선교사님과 통화중에 그복음 편지 쓰시는 어머님들처럼 말씀을 더 깊이 깨닫고 싶다고..
우리도 그렇게살자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애들을 어린이집에 보내면 자유시간이 찾아옵니다.^^
집이 꼭 전쟁터 같습니다ㅎㅎ…
할일이 산더미지만 말씀 묵상을 우선순위로 생각해야겠다하고 나머지 일을 다미루어 둡니다.
출애굽기 말씀을 묵상하는 중 십계명 말씀도 나오고 성막 만드는 이야기도 나오고 졸음이 왔습니다.
ㅎㅎ그복음 페이지에서 출애굽기 말씀을 찾아보니 십계명, 안식일과 그복음 말씀이 있었습니다.
결론은 너무 놀랍습니다..ㅠ
출애굽기를 읽는 곳곳에 여호와의 안식일이니라. 거룩하게 지키라. 하시는 말씀이그냥 율법의 말씀인줄만 알았습니다.
저는 한국교회에 보수적이라는 고신교단에서 자랐습니다.
어릴때 주일성수 안하면 정말 큰일 난다고 배웠습니다.
주일에 돈도 쓰면 안되고 티비도 보면 안되고..공부도 하면 안되고..
제약이 너무 많아서 어린 마음에 주일이 너무싫었습니다ㅎㅎ
다른 친구처럼 자유롭고 싶다면서…
안식일의 의미도 모르고 그렇게 지켜서 살았네요..
다들 그복음을 모르면 율법에 지배되어 지키기 어려운걸 해내야하는 그런 마음으로 주일을 보냈을 것 같아요ㅠ
자유함이 없는.. 주님이 주시는 쉼을 얻지 못하는 주일이였네요..
십계명을 왜 두번 받아야 했나?
성경을 읽다가 모세가 처음받은 돌판을 던져서 두번째 받은것을 보았지만
왜 이랬을까?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두번째 돌판을 받아야만 해서 깨뜨려야 한걸 알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돌판, 두번째 돌판이 다르다 그래서 깨뜨려야했다.
안식일의 의미가 달랐음을 몰랐습니다.
첫번째 돌판에 나오는 안식일은 천지창조를 마치시고 완전히 다 이루신 그날이였고,
두번째 돌판에 나오는 안식일은 우리를 위한 구원사역을 마치신날
유월절 사건을 통해 예수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그분의 몸이 무덤에서 썩지 않고 보존 되다가 그리스도께서 죽은자 가운데서 살아나셔서
부활의 첫 열매로 오심을 통해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 그날…
그날이 안식일입니다. 아멘!!아멘!!
이 거룩한 날..
그분이 천지를 창조하심을 선포하고
그복음을 선포하며 그분이 부활하신 날이였습니다.
우리를 위해 구원사역을 마치신날..
우리가 안식함으로 그복음을 선포하는 그 날임을 알게되었습니다.
이제 안식일의 의미를 알고..거룩하게 지내야겠습니다.
주일을 위해 미리 다 준비해놓고..
그분이 주시는 말씀 가운데 쉼을 얻는 그런 시간으로 거룩하게 거룩하게!!
제칠일에 관하여는 어딘가에 이렇게 일렀으되
하나님은 제칠일에 그의 모든 일을 쉬셨다 하였으며
또 다시 거기에 그들이 내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그러면 거기에 들어갈 자들이 남아있거니와
복음 전함을 먼저 받은 자들은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아 들어가지 못하였으므로
오랜후에 다윗의 글에 다시 어느날을 정하여 오늘이라고 미리 이같이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너희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나니
만일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안식을 주었더라면
그 후에 다른날을 말씀 하지 아니하셨으리리라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의 일을 쉬심과 같이 그도 자기의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지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하지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히4:4-11
안식일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이 모든 사역을 다 이루신 부활의 날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