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최고의 간증입니다. (어느 형제님이 보내주신 댓글입니다.)

K 집사님의 간증이 진짜 최고의 간증입니다..
제가 항상 바라던 그리고 소망하던 간증 입니다. 정말 성경대로의 간증입니다.
방송에서 수많은 간증을 보고 들었지만 저로 하여금 그리스도 안에서 소망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말씀을 많이 봐야 하는구나…기도를 많이 해야하고 교회를 사랑하고 헌신을 많이 하면 복이 임하는구나..
그래 나도 그렇게 해야지 하면서 며칠은 했습니다만 역시나 제자리 였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알아요. 제가 왜 제자리 걸음을 했는지..
바로 그 복음과는 상관없는 다른 복음을 가지고 열심을 냈기 때문입니다.

정말 예수님이 누구신지 인지 되지도 않았고 그냥 내 소원을 이루어달라고 하면서
기도의 맨 마지막에 부르는 예수님의 이름이였습니다.
기도때만 찾는 예수님이셨던거지요…

예수님을 진짜 믿으면 이렇게 살아야 해…이래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지…머릿속으로 정의내린 나름대로의 가상의 인물을 그려보곤 했습니다..
근데 여기서 그런분의 간증을 실제로 보고 있습니다. 전에도 어느 모임에서 간증하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그분을 주인 삼으니 내가 행복하다고.. 그런분을 실제로 뵙는데 행복한 얼굴이 아닌거예요..
근심걱정 가득한 얼굴을 보니 저분이 정말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는 분인가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이 봤습니다.. 그분들은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고 늘 강조 했습니다.
물론 예수님을 주인으로 믿어야 한다는 말에는 공감 합니다.

만약 내 의지와 결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것이였다면 저는 예수님을 주인으로 벌써 모셨겠지요.. 이것도 이제는 깨달아지네요..
내가 예수님을 주인삼는게 아니라 예수님이 그냥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 것이라는 것을…

내 의는 전혀 들어가지 않고 그냥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으니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시는것.. 이게 그 복음입니다..
그 복음이 아닌 저 복음은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내 의를 주님께 드려야합니다.
그래야 뭔가 주님을 위해 저축하는 기분이 드니까요.. 이만큼 쌓아 놓았으니 난 다 잘될꺼야…
이거 지금 제 애기 하는겁니다 ㅎㅎㅎ

항상 헷깔린적이 많았습니다. 이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 이게 진리인거 같고 또 다른 목사님 설교 들으면 또 그게 맞는것 같고…
결론은 하나님의 아들에 관한 그 복음이 진리입니다.
하나님의 그 아들 되시는 예수님이 정말 길이요 진리요 생명입니다..
수없이 들었던 예수님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는 말씀,
그렇지만 저는 예수님이 길이 아니었고 진리도 아니었고 그러니 당연히 생명도 아니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목사님 사모님 ..
솔직히 저는 K 집사님의 수준은 아직 아닙니다.
저는 막연했던 다른 복음에서 그 복음으로 가는중이라고 말하는것이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그러기에 K 집사님의 간증을 들으면 저에게 소망이 됩니다. 가야하고 또한 바라보는 곳이 명확해 졌으니까요.

막연하기만 했던 하나님의 그아들, 예수님이 알아져가고 깨달아지는 은혜가 감사합니다.
예전에는 은혜의 개념도 없었어요. 그냥 막 잘하고 싶은데 잘 안되서 답답한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이런 상태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저는 소망이 있는 사람입니다..
주님이 저를 이끄시고 다루시고 만지시기에 그복음 말씀을 듣게 해주신 줄 믿습니다.

소망이 주는 간증에다가 기막힌 화음이 있는 찬송을 들으니 너무너무 좋아요.
마트 용어지만 1+1 이네요

오늘은 부활생명의 빛 설교를 다시 들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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