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그들에게 복을 내리며 내 산 사면 모든 곳도 복되게 하여 때를 따라 비를 내리되
축복의 소나기를 내리리라. 에스겔 34장 26절
사랑하는 사모님,
축복의 소나기를 받은 분들의 이야기가 너무나 엄청나서 놀라고 있습니다.
저도 축복의 소나기에 옷이 흠뻑 젖은 분들을 부지런히 쫒아갔지만 성경통독이 3주나 걸렸네요. ㅎㅎㅎ..
그 믿음의 용사들, 그 믿음의 거룩한 분들의 소식이 이토록 아름답다니요.
저도 선교사님의 편지를 수없이 읽으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어찌 그리 가슴을 울리게 잘 표현 하시는지,
목숨 걸고 성경 말씀 속에서 찾아서 확증하자…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성경 말씀 속에서 찾지 않으면 깨달아지지 않습니다.
완전한 생명의 말씀 안에서 날마다 축복의 소낙비가 쏟아집니다.
저도 그 복음을 들었을 때 처음 들었던 생각이 성경으로 확인하자…였습니다.
성경을 열자 하나님은 제 눈과 귀와 마음을 여시고 보이게 하시고 듣게 하시고 깨닫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으로 그 영광의 주님을 뵙게 하셨지요.
그분이 누구신지, 그분이 왜 사람이 되셔야 했는지, 그분이 왜 그토록 내가 갈꺼야 외치신 것인지,
그분이 오셔서 무엇을 보여주셨는지…모든 사실들을 성경으로 확인했습니다.
지금은 반석되신 그분께 뿌리를 내려 비가 오고 창수가 나도 결코 쓰러지지 않는 그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내 스스로 반석위에 집을 지은게 아니라 전능하신 아버지께서 자신의 의로움으로 지어주신 것이라 영원히 흔들릴 수 없습니다.
좀전에 누가복음을 읽었습니다. 정말 제 마음속에 부활의 주님을 만난적이 없던 사람이였음이 확실하더군요.
제가 아는 부활은 하나님을 찾지않는 자들이 아는 정도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니 부활의 증인이 될 수 없었고 하늘을 쳐다보는 것이 두려웠던 것이였습니다.
눈은 보는 것을 봄으로 복이 있다 하셨는데 제 눈에는 부활의 주님이 보이는 대신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만 보였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죽음을 생각하니 제 눈에 부활의 주님이 보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제야 확실히 알게되었습니다.
왜 그렇게 넘어졌다 일어났다를 반복했는지…
왜 성경을 읽어도 부활의 주님이 보이지 않았는지…
예수께서 따로 제자들을 돌아 보시며 이르시되 너희의 눈은 보는 것을 봄으로 복이 있도다. 누가복음 10장 23절
그 복음은 축복의 소나기입니다.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 축복의 소나기에 흠뻑젖어 새 노래를 부르는 지체들과 함께 그분의 영광을 찬양하게 되어 한없이 기쁩니다.
어찌 이런 축복이 제게 왔는지 감격이 매일 매일 쏟아집니다.
오늘 지지난주 설교를 들었는데 엄청 은혜됩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십자가에서 자신의 몸을 내어주신 사랑,
사흘만에 살아나셔서 영원한 사랑을 보이신 사랑,
그 사랑에 오늘도 영존하신 아버지께 감사와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축복의 소나기를 흠뻑 맞고 날마다 기뻐하는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