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하나님께 열심은 있으나 지식을 좇은 것이 아니니
그들이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신의 의를 세우려 함으로 하나님의 의를 순종치 아니한 것이라.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셨음이니라. 롬 10:2-3,13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좇지 않아도 하나님께 열심을 낼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거꾸로 생각한다.
하나님을 잘 알고 하나님에 대한 지식이 있으니까 열심을 낸다고…
그렇게 착각하면 하나님의 의를 순종치 않게 되고 여호와의 이름으로 구원을 받을 수 없다.
그래서 자신의 의를 세우려고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게 되는 것이다.
짧지않은 세월동안 사람들에게 그 복음을 선포했다.
사람들은 역시나 자신의 의를 내세웠고 하나님의 의가 무엇인지 들어도 깨닫지 못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러야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도 알지 못했다.
그러나 그들의 열심은 대단했다.
이 땅의 쉬운 삶을 포기하고 먼 나라에 가서 열심으로 전도하기도 하고
고령의 나이에도 성경을 읽고 쓰기도 했다.
자신들이 알고 있는 예수가 여호와가 사람되신 분이 아니였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다.
두렵고 떨리는 것은 이것이다.
하나님의 의는 내 의로 아무리 열심내도 깨달을 수도 없고 전할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의로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더 두려운 것은 자신이 그러한 삶을 살고 있다는 것도 인지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바울이 그랬다.
그러던 바울에게 부활의 주님이 찾아오셨다.
그는 그 자리에서 자신의 의로 하나님의 의를 대적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았고
그 즉시 죄악에서 돌이켜 예수가 선지자들이 예언한 한 아기로 오신 영존하신 아버지심을 외쳤다.
그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그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그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으나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그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시라. 롬 1:2-4
그 복음을 오랫동안 들어오던 어떤 분에게 내가 로마서 1장 2-4절 말씀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았다.
그는 이 말씀을 읽어도 무슨 말씀인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나는 아주 간단하게 이렇게 설명했다.
아버지가 선지자들에게 내가 한 아들로 간다고 기록해라 하시고 친히 사람되어 이 땅에 오셔서
내가 창조주다 내가 너희들의 아버지다 내가 너희들의 왕이다 내가 너희들의 죄를 위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다 하신거라고…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