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신은 없느니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하나님께서 하라고 하시니까 교회에서 봉사도 하는거고 믿음이 있으니까 좀 억울해도 참는거고
하나님을 정말 믿지 않았다면 성경만 가르치는 교회를 오랫동안 찾아다니지도 않았을 겁니다..
오랜세월.. 이런 마음으로 살았더랬지요.
선교사님의 편지를 읽고 그 복음이 없으면 나름의 길로 갈 수 밖에 없구나..
그 복음만이 하나의 마음이 되는구나.. 공감 또 공감했습니다.
마음 한켠으로 하나님이 계신가? 저 푸른 하늘 저 너머에 반드시 계신거야.. 아냐, 안 계실지도 몰라..
그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물었고 결론은 늘 이렇게 났습니다.
난 천국에 갈수 없을지도 몰라…이런 생각에 이를때면 참으로 고통스러웠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복음을 깨달은 지금은 저도 네팔 선교사님처럼 습득된 성경의 지식위에
신앙생활을 잘 하려는 노력으로 이루어진 신념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저의 신앙이었음을 고백합니다.
백프로 나의 것, 모두 나의 의, 저는 욥처럼 저의 의를 굳게 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의로만 구원이 있다고 하시는데 저는 나의 의를 굳게 잡고 막연한 두려움에 묶여 있었지요.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이고 나외에 다른이가 없다고 하시는데 저는 세 분 하나님이라고 우기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리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늘 교만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사랑치 않는 인간들로 가득찬 이땅에
종의 형체로 사람의 모양으로 만들어지셔서 오신것인데요.
오히려 자기를 비어 사람들과 같이 만들어지셨고… 빌 2장 7절
저의 의로움으로 열심히 종교생활에 여념이 없던 저는 요즘 이렇게 외치고 있습니다.
다윗의 뿌리, 지혜의 근본, 생명의 근원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분이 그리스도 이십니다. 그분이 예수이십니다. 아버지가 아들이 되셨어요.
이것이 그분의 의입니다…
하나님의 의는… 사람되어 오신 하나님께서 완전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그분이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이걸 믿으면 너희도 산다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거룩한 하나님의 의 앞에 자기의 의를 세울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이제야.. 이제야 깨닫습니다.. 선교사님처럼, 그 믿음의 사람들처럼,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리고 욥처럼 입을 막고 주님앞에 무릎을 꿇습니다.
그 복음이 아닌 종교적으로 열심내던 삶에서 이제는 영과 그 진리로 예배하는 자리에 있습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마음으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그 믿음을 가진 자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