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저를 미리 정하시고 부르시고 의롭다 하시고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을 그 복음을 마음에 믿기 전까지는 깨닫지 못했습니다.
모든게 실제가 되지 못한 채 그렇다고 하니까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정도였습니다.
하나님의 의를 몰랐기에 의롭다 하신다는 의미도 알지 못한 것이 당연한 것이였고
하나님의 영화로움이 뭔지 모르기에 나를 영화롭게 하셨다는 것도 당연히 모를 수 밖에요.
오랜세월 다니던 교회당 강대상 앞에 한 때 이런 글귀가 크게 써있었습니다.
생수의 강물을 마시자!
그러나 저는 어떻게 하면 생수의 강물을 마실 수 있는 것인지 생수의 강물을 마시면 내 배에서 어떻게 넘쳐나는 것인지 정말 몰랐습니다.
열심히 뭔가를 행하는 그 어떤 사람에게만 일어나는 일인 줄 알았습니다.
지금 주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귀담아 자세히 들으니 제가 얼마나 어둠에 있었는지 너무나 확실하게 보여서 때로는 어이가 없고 때로는 아찔합니다.
계속 그런 상태로 지금까지 있다면 어찌했을까요.
저는 지금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삽니다.
그 분의 말씀을 날마다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길가에 어지러이 널려있는 잡초를 봐도 감동합니다.
호흡이 있는 짐승들과 새들의 양식으로 모든 푸른 풀을 주셨다고 하셨으니까요.
하나님의 손길이 닿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는 사실 앞에서 산책을 하면서도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감동합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로마서 8장 30절 말씀이 제게 이루어졌습니다.
이게 생시인지 꿈인지 모를 정도로 때로는 실감이 나지 않지만 저를 영화롭게 하시고 또 앞으로 영화롭게 하실
주님 앞에서 떨림과 기쁨으로 서있습니다.
영존하신 아버지가 사람되어 오셔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제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 넘치는 것이였어요.
산 떡이신 그 분의 살을 먹고 생수되신 그 분의 피를 마시는 것이 영원한 생명이였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르심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요 7:38
저는 요즘 주님이 가르쳐주신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습관적으로 입술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라 마음으로 드리고 있지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라고만 불러도 눈물이 납니다.
너무 감사하고 기뻐서요.
이제서야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 말씀하신 것이 감동과 크신 은혜로 다가옵니다.
그리고 내가 전도하러 왔노라 하신 하나님의 뜻이 저의 뜻이 되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의 나라가 임하옵시며,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이다. 마 6:9:10
하나님의 지혜로 보건대 세상은 자기의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고로,
하나님은 그 복음 선포의 미련한 것을 통하여 믿는 자들을 구원 하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고전 1:21
아멘! 아멘!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