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님!!
하늘평강님의 얼굴도 뵙고 예수쟁이 할머니의 얼굴도 뵙게 되었네요!!
너무나 보고싶고 만나고 싶던 귀한 분들…
이렇게 귀하고 귀한 그 복음 편지와 함께 만나니 너무나 반갑고 좋습니다.
아름답고 귀하고 멋지고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분들을 뵙고 편지를 읽으며,
세상에서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그 믿음의 고백을 한 룻이 생각나고,
여리고 이방 땅에서 상천하지에 홀로 높으신 여호와 하나님을 홀로 믿은 라합이 생각나고,
죽으면 죽으리이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믿은 에스더가 생각나고,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는 여호와, 여호와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이 없음을 확실히 알아 여호와로 말미암아 마음이 즐겁고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한 한나가 생각났습니다.
그리고 사마리아 수가 성의 여인도 생각났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요4:10
여리고 땅의 라합을 찾아가시고 모압 땅의 룻을 찾아가신 하나님께서,
친히 사람이 되셔서 사마리아의 여인도 찾아가셨네요..
마셔도 마셔도 다시 목마를 물을 구하러 나온 여인에게
당신이 바로 사람이 되신 하나님, 곧 그리스도이심을 알려주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고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
영원한 생수를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 바로 당신이심을 보여주셨어요..
그 복음을 알기 전..
우물가의 여인 복음성가를 얼마나 많이 불렀었는지 모릅니다.
나도 꼭 우물가의 여인 같아서..
나도 그 우물가의 여인 처럼 예수님을 만나 영원한 생수를 마시고 싶어서..
나의 높이 든 잔도 생수로, 하늘 양식으로, 하늘의 은혜로 넘치도록 채워주시길 바래서..
그러나 아무리 부르고 소리 높여 외치고 울며 구해도..
하나님의 선물과 물 좀 달라 하시는 이가 누구인줄 몰랐기에,
사마리아 사람들이 그랬던 것처럼, 저도 알지 못하는 것를 예배하며 헛된 것을 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내가 그라’ 말씀하시는 예수님을 만나지 못했기에,
사마리아 여인처럼 물동이를 버려 두고 달려갈 수도,
사람들에게 내가 그를 만났다, 그리스도를 만났다, 전하고 외칠 수도 없었습니다.
도리어 소리 높여 부르고 외치고 구한 만큼.. 허탈하고 공허하고 쓸쓸했습니다.
여인에게 물 좀 달라 하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 사람 되신 분인 것을 몰랐으니까요..
그 분이 바로 생명의 근본이신 여호와 하나님,
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수, 영원한 양식을 선물로 주시는 분이신 것을 몰랐으니까요..
“내가 그니라”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바로 그 복음이신 것을 몰랐으니까요..
하나님이 친히 이 땅에 그 복음을 전하러 오신 것을 몰랐으니까요..
사모님..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 복음을 전하러 오신 것이네요..
하나님이 그 복음을 우리에게 전하시려고, 친히 그 복음이 되어 찾아 오셨어요.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신 그 복음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빈 물동이를 들고 다시 목마를 이 땅의 물과 썩을 양식을 구하러 다니는 저를 불쌍히 여기시고 찾아오셨습니다.
내가 그니라..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듣게 하시고, 마음에 깨닫게 하시고, 마음에 믿게 하셔서
다시 목마르지 않고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어주시고,
영원히 주리지 않는 생명의 떡이 되어주셨습니다.
빈 물동이 채워주시는 정도가 아니라..
이제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않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살도록 해주신 은혜..
그 은혜가 참으로 크고 놀랍습니다.
사모님,
하루를 살면서 그 복음으로 시작해서 그 복음으로 마치는 날들을 보내면서도,
거의 하루도 빠짐 없이 떠오르는 시간들이 있습니다.
그 복음 설교를 듣고, 성경 말씀을 읽다가 ‘어!, 어? 와! 아…!’ 하며 그 복음이 깨달아지던 순간들입니다.
저는 그 순간들이 매일 생각이 납니다.
그 때를 생각하면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처음에 그 복음 설교를 듣기 시작했을 때,
꽤 오랜 시간 동안 저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었습니다.
“아니, 어떻게 목사님이 말하는 것만 복음이고, 믿음이고, 구원이라고 할 수 있는 거지?
목사님이 자신의 주장이 옳다는 것을 뒷받침 하기 위해,
자신이 주장하는 것만 성경이 말하는 그 복음이라고 설득하기 위해,
이런 성경구절들을 뽑아서 말씀하는 걸 거야..” 라고요..
지금에 와서 그 때의 저를 생각하면 정말로 가슴이 철렁하고 아찔합니다.
팔짱을 끼고 인상을 찌푸리고 앉아서 그렇게 듣다가 거기서 그쳤더라면..
성경을 펴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그것이 정말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오직 하나의 구원의 길인 그 복음인지,
아니면 어느 목사님 개인의 주장인지 제대로 확인해보지 않고 그냥 끝냈더라면..
생각만 해도 무섭습니다.
굳은 마음과 곧은 목과 딱딱한 이마를 가지고 앉아있던 저를 기다려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신 하나님…
점점 그 복음이 들리게 하시고,
성경을 열어 말씀으로 확인하며 확증하게 하시고,
들을 귀와 보는 눈을 주신 그 은혜가 얼마나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요..
그렇게 다윗의 뿌리이신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이 되어 하나님의 그 아들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사실이,
그 분이 나를 대신해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사실이,
그 분이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서나 홀로 높으신 한 분 하나님 여호와이신 사실이,
그 분이 바로 나를 지으신 나의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신 사실이 성경 말씀을 통해 점점 더 확증되고 선명해질 때마다
감탄하고 감격한 그 놀랍고 감사한 순간들이 제 마음과 몸에 새겨져서 잊어버릴 수가 없고…
그 감탄과 감격과 놀랍고 감사한 순간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커지고 있기에
이제는 더이상 이 땅의 썩을 양식을 위해 살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다시 오실 영광의 주를 만나는 날의 감탄과 감격과 놀람과 경이로움과 찬송과 영광은
얼마나 더 크고 놀랍고 위대한 것일지.. 상상만 해도 가슴이 뜁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도 또 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하신 목사님의 말씀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저도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든 ‘그래서 오늘도 그 복음 이야기를 하기를’,
주께서 저와 함께 하시며 그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게 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참으로 놀랍고,
하신 말씀을 친히 다 이루신 하나님의 그 능력과 지혜가 참으로 크고 위대합니다.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에서 물을 기르게 될거야.. 말씀하신 주 여호와 하나님이
친히 생명의 떡, 영원토록 솟아나는 구원의 샘물이 되어 이 땅에 오셔서 우리로 하여금 기쁨으로 물을 긷게 하셨습니다..
내게로 나오라! 하시는 하나님의 그 아들의 음성을 듣고 듣는 자, 목마른 자, 원하는 자..
모두 구원의 샘물로 나아가 돈 없이 값없이 주시는 생수를 마시고 영원히 목마르지 않게 되길..
하나님의 그 아들을 보고 살아계시는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보게 되길..
다윗의 뿌리요 다윗의 자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보라 하나님은 나의 구원이시라
내가 신뢰하고 두려움이 없으리니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며 나의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심이라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기르리로다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의 이름을 부르며 그의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의 이름이 높다 하라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이를 온 땅에 알게 할지어다
시온의 거민아, 소리 높여 부르라
너희 가운데 계신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는 크심이라” 하리라. 이사야 12:2~6
오호라 너희 모든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 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
너희가 어찌하여 양식이 아닌 것을 위하여 은을 달아 주며 배부르게 하지 못할 것을 위하여 수고하느냐
내게 듣고 들을지어다 그리하면 너희가 좋은 것을 먹을 것이며 너희 자신들이 기름진 것으로 즐거움을 얻으리라
너희는 귀를 기울이고 내게로 나아와 들으라 그리하면 너희의 영혼이 살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리니 곧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니라
보라 내가 그를 만민에게 증인으로 세웠고 만민의 인도자와 명령자로 삼았나니
보라 네가 알지 못하는 나라를 네가 부를 것이며 너를 알지 못하는 나라가 네게로 달려올 것은
여호와 네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음이니라 이는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였느니라. 이사야 55: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요 4:13~1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요 4:35
나 예수는 내 천사를 보내어 교회들을 위하여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거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별이니라
이에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여 오라 하시니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또 원하는 자마다 값없이 생명수를 마시게 할지어다. 계 22:16~17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셔서 영원한 생명, 영원한 생수, 영원한 생명의 떡을
돈 없이.. 값없이.. 먹고 마시게 하신 크고 놀라우신 나의 주, 나의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께
큰 감사와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