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그 복음을 사람들에게 선포해보지만 사람들의 관심은
영원한 생명에 있지 않다는 사실을 늘 깨닫게 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종교를 원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지인 한 분에게 어떤 설교가 귀에 들리느냐 물어봤더니
유명한 사람들 얘기도 하고 웃기는 얘기도 하는 그런 설교가 좋다고 하더군요.

그 복음 나누기란 제목의 설교를 듣고 충격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럴듯한 것에 속았던 사람이였다는 것을 너무나 확실히 알겠더군요.
하나님이 정해주신 그 복음이 아닐지라도 정말 그럴듯하게 들리고 믿을 수 있다는 사실에 아찔했네요.

예수님은 유명한 사람들 이야기나 웃기는 메세지를 선포하지 않으셨는데
사람들은 유명한 사람들 이야기나 재밌는 이야기를 원하는가 봅니다.
그래서 이런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나봐요.
이 말씀은 재밌지도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말씀이 아닐테니까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그 복음을 복종치 아니하는 자들을
맹렬한 불로 벌하시리니 이들이 주의 얼굴과 그 능력의 영광을 떠나서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라. 살후 1:8-9

내가 원하는 복음이 따로 있으면 하나님이 정해주신 그 복음이 들리지 않나봐요.
하나님이 너무나 분명하게 정해주신 그 복음이 이렇게 성경에 쓰여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지요.
저도 평생 로마서를 읽으면서 하나님이 이렇게 정해놓으신 복음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그의 아들에 관한 것으로
그가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으나 성결의 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시어
능력으로 하나님의 그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님이시라. 롬 1:2-4

읽어도 뭔 말씀을 하시는지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았다는 것은 소경이요 귀머거리였다는 얘기지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으니 어찌 마음으로 믿어질 수 있었겠어요.
그래서 예수의 부활을 마음에 믿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를 시인하며 또 하나님이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롬 10:9-1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롬 8:30

저는 이제 하나님의 의를 마음에 믿고 그 분의 의롭게 하심을 입었습니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자로, 의롭다 한 자로, 영화롭게 한 자로 살아갑니다. 할렐루야!
영화롭게 하신 우리 주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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