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복음의 능력이 얼마나 큰지…
먹어봐야 맛을 알듯이 그 복음이 실제로 알아지고 믿어지면
세상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습니다.
미움이 사랑으로,
잔소리로 들리던 것이 사랑의 표현이였다는 것,
그 복음 안에 있는 자들은 어쩌면 이렇게도 예쁠까요?
이 놀라운 일이 이 땅에서 일어나고 있다는게 사실이고 그 복음의 능력인데
그 복음을 전하려고 하면 미리 입을 막으려고 하고 듣지 않으려고
손을 내저으며 다 안다고 그만하라고 합니다.
생명을 원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그 복음이 생명인데 얼마나 듣기 싫어하는지 모릅니다.
오늘도 저는 또 생각합니다.
그 복음이 내게 들려지게 하시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향해 달려가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지체들의 감사가 저에게도 동일하게 100% 감사입니다.
영존하신 아버지께 찬양 높여드립니다.
정말 그 복음이면 충분하네요.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그 복음 선포하라고 우리들에게 눈과 귀를 열어주셨네요.
우리 여호와 하나님, 평강의 왕, 최고 최고 최고십니다.
송구영신 예배를 마치면 목사님께 축복기도를 받기 위해 줄을 쭉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렇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는 생각을 늘 해었습니다.
고민했던 세월이 무척 길었습니다.
진리가 뭘까?
어떤 진리를 믿으면 자유케 될 수 있을까?
복음은 뭘까?
어떤 복음을 믿으면 부족함이 없을까?
무엇을 어떻게 믿어야 나의 목마름이 채워질까?
고민하고 고민해도 별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연말이 되면 목사님의 축복기도를 받지 않는다는 이유로 저는 왕따 당하는 모양새가 되곤 했습니다.
교회를 옮겨볼까도 생각해봤지만 그냥 체념하곤 했습니다.
어디를 가나 똑같겠지…라는 생각 때문이였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 복음을 들었습니다.
눈과 귀가 번쩍 뜨였습니다.
그렇게 번쩍 뜨인 눈으로 성경을 읽었습니다.
모세의 글이 읽혀질 때마다 수건이 벗겨지지 않아서 무슨 뜻인지 몰랐던 제가 성경이 읽혀졌습니다.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오는 때에 그 수건도 벗겨진다고 하신 말씀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제게 덮였던 수건이 벗겨진 것입니다.
수건이 벗겨진 지체들과의 교제가 이토록 풍성하고 아름다운지 몰랐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눈을 뜬 사람들을 본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저는 수건이 마음을 덮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주께로 돌아오면 그 수건이 벗겨진다고 말해줘도 그들은 수건이 자신들을 덮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그 복음이 들리지 않습니다.
영존하신 아버지가 한 아기로 오셨다는 말씀이 무슨 말씀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다윗의 뿌리가 자손되었다는 말씀도 마음으로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평생 예수 그리스도를 안다고 생각하며 열심냈던 제 모습을 보는 듯 합니다.
그런데 실상은 예수가 누구신지 몰랐던 거지요.
예수, 예수…
예수가 영존하신 아버지시라는 사실이 말씀에 기록되어 있음에도 소경이라 못봤습니다.
저는 오늘도 놀란 가슴으로 말씀앞에 앉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 설교에 귀를 기울입니다.
마음을 다해서 기울입니다.
우리가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듯 주의 영광을 봄으로 우리가 다 주의 형상으로 화하여,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니 곧 주님의 영으로 말미암은 것이니라. 고후 3:18
저의 마음에서 수건을 벗겨주시고 영광으로 영광에 이르게 하신 영존하신 아바지께 찬양 높여드립니다.
예수가 영존하신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하시고 모세의 글이 보이게 하신 나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 복음의 광채를 비춰주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저의 마음에 비춰주셔서 영광입니다.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어둡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인
그 복음의 광채가 그들에게 비취지 못하게 한 까닭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이는 어두움 가운데서 빛이 비취라 명하신 그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취셨음이니라. 고후 4:4,6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