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내일도 오직 그 복음만 선포해주세요.

사모님,
지난주 설교 말씀, 새 언약..
정말 너무나 놀랍고 감탄이 터져나옵니다..
옛 언약과 새 언약.. 구약과 신약..
성경 전체가 그 복음으로만 풀어지고 설명되어지는 것이 너무나 분명합니다.
그 복음이 하나님께서 친히 약속하신 언약, 이루신 언약이니까요..들을수록 놀랍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감탄하며 놀라는 것이 기적같은 일이고,
그 기적을 날마다 경험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크고 큽니다.

사모님,
어느 목사님과 20여 분 간 통화를 했는데, 역시나 한 분 하나님을 받아들이실 수 없으시네요.
삼위일체를 부정하는 한 분 하나님 이야기는, 신천지 만큼 위험스러운 이단 사상으로 말씀하십니다.
신천지를 예로 드시면서요..

성경이 계시하는 하나님을 성경으로 전하니,
성경만 보면 안되고, 성경을 문자 그대로 읽으면 안된다고 하시네요.
역사와 교회사와 신학을 종합해서 성경을 봐야한다구요.
성경만 읽으면 안된다는 말이 가장 마음이 안타깝고,
나는 이제 성경만 읽어도 되는 사람이 된 것이 감사합니다.

그리고 믿음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시네요.
그동안 내가 안 믿었다, 몰랐다, 못 깨달았다라고 말하면 안된다구요.
그렇게 생각하면 안되니 다시 생각해보라고요.
그렇게 논란을 일으키지 말라고요.

교회사를 보면 삼위일체가 분명하다 하셔서 교회사와 역사를 보니
삼위일체는 더더욱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주께서 내 주께라고 했으니 주는 두 분이라 하셔서,
다윗에게 주는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시고,
성경은 주가 한 분이라고 기록하고 말하고 있다고.
그래서 한 분이신 주 하나님 여호와 영존하신 아버지께서 다윗의 자손으로 사람되어
이 땅에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이사야 9장 6절 앞에서는 모두들 더 아무런 변론 없이,
그건 아니라고 하네요.. 그러면 안된다고 하네요..

사모님!
저도 그 믿음의 선진들..
구약의 선지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을 많이 많이 생각하는 하루였습니다.
나는 그들에 비하면 등따시고 배부르게 그 복음을 전하고 있구나..
생각이 들어 부끄러운 마음이 더 크게 들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섬세하시고 인자하시고 오래 기다려주시는 사랑 앞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해야할 일이 산더미인데 그 사랑이 너무나 감격스러워 손이 멈췄습니다.

지금이구나..
언젠가 반드시 일어났어야 할 일이 지금 일어났구나..
2년 전에도, 1년 전에도 일어날 수 있었던 일인데 하나님의 시간은 지금이었구나..
나를 기다리시고.. 지체들을 기다리시고..기다리셨구나..
또한 나는 지금 미처 다 알 수 없고 볼 수 없지만,
당신의 자녀들 한 영혼 한 영혼 한 사람도 빠짐없이 지금까지 기다리고 계셨구나..

사모님..
그 자비로우신 사랑이 마음에 깨달아지니 그저 감사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를.. 제가 뭐라고.. 그 크신 만왕의 왕 만주의 주께서 기다려주시나요.. ㅜㅜ
이게 말이 되는 일인가요…
참으로.. 너무나 송구하고 감당 못할 은혜입니다.

사복음서 속 예수님의 말씀들에 구구절절 아멘이고,
불의한 자들과 싸우지 않으시고 끝까지 성경의 약속을 다 이루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그저 그 크신 사랑과 은혜와 자비와 긍휼에 감사 감격.. 또 감사 감격합니다..

사모님.
사랑하는 지체가 감당해야할 시련이 너무 큰 것 같아 못내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저도 함께 이 시간을 지나게 하셔서 너무나 너무나 감사합니다.
진짜 우리 하나님 아버지는 짱 멋지십니다.^^ 최고예요!!
그리고 저희 곁에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앞서 믿음의 선진들의 길을 걸어가고 계시는 그 복음의 귀한 지체들이 계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목사님, 사모님!
오늘도 내일도 오직 그 복음만 선포해주세요.
그 복음 그 진리 그 말씀이신 홀로 하나이신 대주재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만 전해주세요.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곧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신 예수님만.. 오늘도 내일도 또 전해주세요!

주께서 곤고한 백성은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은 낮추심이니이다.
주께서 친히 나의 등불을 켜심으로 내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어두움을 밝히시리이다.
또한 내가 주를 의뢰하고 적진을 달리며, 내 하나님을 의지하고 담을 뛰어 넘나이다. 

하나님의 도는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하니,
저는 자기에게 피하는 모든 자에게 방패시로다.
진실로 여호와 외에 누가 하나님이냐?
우리 하나님 외에 누가 반석이야?

하나님이 친히 그 힘으로 내게 띠 띠우시고
내 길을 완전하게 하시며 나의 발로 암사슴 발 같게 하시고 나를 높은 곳에 세우시며
내 손을 가르쳐 싸우게 하시니 내 팔이 놋 활을 당기나이다. 시 18:27-3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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