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7반 자매님은 두번째 요청을 하셨습니다.
목사님! 설교좀 더 길게 길게 해주세요!
그 자매님의 요청을 듣고 있으면 오래전 한 분의 요청이 떠오릅니다.
목사님! 설교 20분만 하십시요!
20분만 해야 교회 부흥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설교 긴 것을 견디지 못합니다.
20분을 넘기면 자신들의 인내도 한계가 온다고 합니다.
그러나 40분까지는 견딜만 하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그 복음 설교를 계속 듣기란 어렵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같은 말을 그렇게 반복하냐고 말합니다.
우리는 다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 복음 설교는 대부분 듣지 않거나 못 듣습니다.
별 관심도 없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길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분을 만난 것입니다.
저희들 인생에서 그런 분은 처음 만납니다.
저는 오늘 6학년 7반 자매님을 생각하며 잠언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7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고,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고,
네 마음을 슬기에 두며 참으로 지식을 불러 구하고,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듯 그것을 구하고, 감추인 보배를 찾듯 그것을 찾으면
네가 과연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닫고,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시고 정직한 자를 위하여 완전한 지혜를 예비하시며,
행실이 온전한 자에게 방패가 되셔서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성도들의 길을 보전하시나니 그런즉 네가 공의와 공평과 정직 곧 모든 선한 길을 깨달으리라. 잠 1:1-9
그 복음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가 지식의 근본이요 지혜의 왕이십니다.
그러니까 그 복음이 모든 지식과 지혜의 근본인 것이지요.
그 지식이 들어가면 공의, 공평, 정직, 모든 선한 길을 깨닫게 된다고 성경은 전합니다.
그 복음만이 영원한 생명이고 가장 중요한 것이고 모든 것의 근본입니다.
창조주, 만왕의 왕, 대주재 여호와, 구원자 예수…
그분이 행하신 기이한 일, 인간으로 오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신 영원한 생명…
가장 아름답고 가장 거룩한 사랑 이야기입니다.
복 있는 사람은 지혜를 얻은 자요 또 명철을 얻은 자니…잠 3:13
지혜는 그 얻은 자에게 생명 나무라. 지혜를 가진 자는 다 복되도다. 잠 13:18
예수는 지혜와 지식의 근본입니다.
마라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