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니?

사모님!!
목사님과 사모님께서 머무시는 그 셋방에 저도 달려가서 함께 우리 주님 예수님의 이야기를 듣고 함께 기뻐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크고 놀랍다는 말 밖에는.. 다른 할 수 있는 말이 없습니다.
나의 어떠함과 상관없이, 내가 처한 상황이나 환경과 상관없이
예수님은 대주재 유일하신 하나님, 전능자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
그리고 그 크고 놀라우신 분이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되셔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이,
또한 마지막 날에 나를 살리셔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고 나와 영원히 함께 하실 것이라는 사실이..
너무나 크고 놀라워서 나의 어떠함이나 나의 처한 상황을 넘어서게 합니다.

그래서 이 크고 놀라운 사실을, 그 복음을, 영존하신 아버지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해주고 싶고 말해주고 싶고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드는 것 같습니다.
듣고 싶지 않아해도, 관심이 없어도 나만 살 수 없어서.. 당신도 같이 살자고.. 함께 살자고..
자꾸 말해주고 싶고 또 말해주고 싶은 것 같습니다.

몇 년 전, 누군가 제게 물었습니다.
“너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니?”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머릿속에는 나를 만드시고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 구원하시는 하나님.. 등이 떠올랐지만,
‘너의 하나님’.. 너의 하나님…
제 생각 속에 떠오른 하나님은 ‘나의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에 관한 것이었고,
그것은 누구나 대답할 수 있는 하나님이지, 나의 하나님이 아니었기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었습니다.
그 질문은 그 때부터 아주 오랜 시간 동안 제 마음에 남아있었습니다.
나의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지?

지금에 와서 보니, ‘하나님’과 ‘나의 하나님’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전능자 하나님 창조주가 보이지 않지만 어딘가 존재하고 계신다고 아는 것과,
전능자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나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 되시고, 지금 내 안에 거하시며 나와 함께 하심을 누리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큰 차이, 하늘과 땅 차이, 천국과 지옥의 차이입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 죄를 사하신 구원자이시고 진리이시며 생명이신 것을 아는 것과,
예수님이 사람이 되신 대주재 여호와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신 아버지이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신 것을 마음에 믿는 것은..
너무나 너무나 큰 차이..
흑암의 권세 아래 있느냐 생명의 나라로 옮겨지느냐의 차이,
육신을 좇아 사는 삶이냐 성령을 좇아 사는 삶이냐의 차이,
할 말이 없어 잠잠하여 말하지 못하는 사람이냐 당당하게 나의 하나님이 어떠한 분이신지 선포하는 증인이냐의 차이입니다.

나의 하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야.
내가 믿는 예수님은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이야.
나의 하나님은 어디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를 죽음에서 건져 살려내기 위해 사람이 되신 분이야.
그리고 우리를 대신해 죽으시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셔서 생명과 죽지 않음을 드러내신 분이야.

나의 하나님을 전할 때마다 제 심장은 쿵쾅쿵쾅 뛰고, 제 마음에는 기쁨과 감격과 감사로 가득해집니다.
이 얼마나 크고도 큰 은혜이고 놀라운 사랑인지..
예수님의 부활을 마음으로 믿느냐 머리로 아느냐의 차이는..
이 크고도 놀라운 은혜와 사랑을 누리고 사느냐 누리지 못하느냐의 차이입니다..

저에게 ‘너의 하나님을’ 물었던 사람은 바로 제 남편입니다.
너무나 가까이에서 제 삶을 바라보고 있는 사람이기에 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같이 앉아서 우리의 하나님..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을 함께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적시고 감사하고 감격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다가 만난 살아계신 나의 하나님을 나누며 함께 생명수를 마시고 생명의 떡을 먹고 있습니다.
죽은 자를 살리시는 하나님, 부활이요 생명이신 우리 주님 예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생명의 떡, 생명수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 함께 먹고 함께 살고 싶습니다.
주께서 더욱 그 길을 열어주시고 저희로 하여금 담대히 나누게 하시길 간구합니다.

그리고 목사님과 사모님께 너무나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세상에서 가장 귀한 보화인 하나님의 말씀을 캐내어 반짝반짝 빛나게 다듬어 풀어 들려주시는 귀한 그복음 말씀과 그복음 편지..
저희 가정의 생명의 떡, 생명수입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난 주에 올려주신 광주모임 두 편의 설교를 들으며
마지막 때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사명, 그리고 우리의 영원한 소망을 다시 한 번 깨닫고 확인하며 감사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올려주시는 그복음 편지 속에, 한 번도 만난 적이 없지만..
삶 속에서 함께하고 계시는 나의 하나님을 나누어 주시는 귀한 편지를 읽으며
저도 함께 감격하고 감사하고 힘과 위로를 얻습니다.
나의 하나님이 너의 하나님 되시고 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시고..
한 분 하나님,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를 함께 나누고 만나며 함께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리는 이 은혜가 참으로 크고 깊고 놀랍습니다.

그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마태복음 24장 14절 말씀. 아멘.

여호와 하나님의 예정된 가을 절기를 기다리며
이 말씀을 품고 사명으로 삼아 영원한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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